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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Nov 12, 2021

라두카누, 전 케르버 코치 벨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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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우승자인 세계 랭킹 20위 엠마 라두카누(영국)가 WTA250 린츠'(오스트리아 린츠/11월 6일~11월 12일/실내 하드 코트)에서 2회전 탈락한 후 새 코치를 밝혔다.

 

18세의 라두카누는 지난달 ‘WTA250 쿠르주-나포카’에 이어 정식 코치를 수반하지 않고 시즌 마지막 투어 대회가 되는 ‘WTA250 린츠’에 출전했다. 1번 시드로 1회전을 면제받고 2회전에서 세계 106위 왕신유(중국)에게 2시간 36분 격투 끝에 1-6, 7-6(0), 5-7로 패했다.

 

투어 시즌을 마친 라두카누는 경기 후 토르벤 벨츠(독일) 코치를 팀에 합류시켰다고 발표했다.

 

현재 44세의 벨츠는 미국 대학에서 테니스를 했지만 프로 선수로서의 경험은 없다. 2004년에 안젤리크 케르버(독일)의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이후 9년동안 케르버는 차분히 랭킹을 올리고, 2011년 US오픈에서 세계 92위임에도 베스트 4 진출에 성공했다.

 

케르버는 2012년에는 투어 타이틀을 2개 획득해 톱 10에 진입했지만 그 후에 벨츠와 결별했다.

 

이후 부진에 빠진 케르버는 2015년 다시 벨츠와 함께 2016년 윔블던에서 준우승하고 호주오픈과 US오픈 우승을 하고 세계 1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2017년에 다시 헤어지지만, 2020년 여름에는 재결합했다. 이번 시즌 케르버는 윔블던 준결승에 오르고 한때 톱 10으로 돌아왔지만, 이번 주에 벨츠와의 관계를 청산한다고 발표했다.

 

벨츠는 케르버의 코치를 잠시 그만 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세계 66위 도나 베키치(크로아티아)를 지도했다. 그 사이에 베키치는 톱 20의 벽을 깨고, 2019년 US오픈에서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베스트 8(준준결승)에 이름을 올렸다.

 

WTA 지도자 중에서 벨츠는 혹독한 지도자라기보다는 배려가 있는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종합적인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벨츠는 선수의 피지컬 면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라두카누는 그것을 자신의 개선점의 하나로 꼽았다.

 

'WTA250 린츠'의 첫 경기에서 라두카누는 3세트의 종반에서 허벅지 부위에 메디컬 타임아웃를 가졌다. WTA250 쿠르쥬-나포카 대회때부터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다.

 

US 우승 후 전 코치와 헤어졌던 라두카누는 벨츠를 영입하면서 “그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고, 케르버라는 훌륭한 선수를 지도한 적이 있다.

 

그녀는 그랜드슬램에서 3회 우승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남기고 있다. 나와 같은 경험이 없는 선수들에게 벨츠는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는 나를 이끌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

 

그는 매우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기 때문에 팀에 큰 에너지를 가져 이것은 장시간의 이동을 수반하는 투어 생활에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라두카누는 “그와 같은 경험이 풍부한 코치와 팀을 이룰 수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다. 매우 긍정적인 느낌”이라고 말했다.

 

라두카누는 이달 말 영국 런던의 유명한 콘서트홀인 로열 앨버트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석한 뒤 7년 만에 휴가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후 2022년 시즌과 1월 17일 개막하는 US오픈을 향해 벨츠와 연습과 트레이닝을 할 예정이다.

 

벨츠는 결혼해 두 자녀가 있다. 취미는 골프와 농구.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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