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9월 1일 저녁 11시 체코 챌린저 32강전 출전

8월 31일부터 체코에서 열리고 있는  오스트라바 챌린저 테니스 대회에 출전중인 정현이 한국시간으로 9월 1일 저녁 11시에 32강전을 할 예정이다.

체코 2번째 대회였던  프라하 챌린저 대회에서 아쉽게 32강 탈락한 정현은 체코 3대 도시인 북부의  오스트라바 챌린저대회에  3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다.

클레이코트,  32드로우 대회지만 우승 포인트 125점이 주어지며 챌린저급에서는 최상위 대회다.

정현의 1회전 상대는 홈 코트인 체코의 루카소 로솔 선수로  181위에 올라 있으며 정현과는 첫 맞대결이다.  

정현에게는 이번 대회가 중요하다. 9월 말 예정인 프랑스오픈 본선에 오르기 위해서는 현재 144위인 랭킹을 120위권까지 끌어올려야 본선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프랑스오픈도 US오픈처럼 예선전이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US오픈 본선 컷오프는 8월 3일자 랭킹  131위였다.  

정현이 이 대회에서 4강 이상 오르게 되면 118-130위권으로 랭킹을 끌어 올릴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