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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사이즈와 발리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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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8'
  • 윈윈 03.26 13:57
    102빵에서 95빵이면 차이가 좀 나네요.
    보통95빵은 스트로크용이라고들 많이 하죠 코치들이 단식대회 나갈때 주로 쓴다고들 합니다.

    스위트스폿이 정확하지 않거나 빠른 발리전에서는 좀 불리할 거 같네요.
    한 두번 시타에서 잘되었다고 쭉 좋은 것은 아니더라구요.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 러브홀릭 03.26 14:17

    95나 102나 사실 큰차이가 없습니다 95-105까지를 MP싸이즈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110빵정도 되면 확실히 면적이 넓다는 느낌을 받습니다만... 102나 95나 라켓헤드끼리 겹쳐봐도 그렇고 브랜드에 따라 더더욱 큰차이가 없는 경우도 많고요 .


    사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것으로 되던 발리가 안되고 안되던 발리가 되는것은 아니라고보고 싶네요 

    발리를 치면서 빗맞아서 넘긴다는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면 95나 100이나 뭐 비슷하다고 봅니다.헤드싸이즈를 작게 가는 이유가 볼의 집중력을 높여 보겠다는 의미인데 헤드가 작아지면서 발생하면 장점또한 많이 있기 때문에 단정지어서 말하긴 좀 힘들 수도있겠습니다.

    85빵 프로스텝으로도 발리 기막히게 하는 분들을 주위에서 여럿 보기도 했고요

  • 윈윈 03.26 14:41
    백호님이 102빵으로 발리에선 잘 안밀린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웬만한 볼은 발리로 처리가
    가능하신거군요. 복식을 주로 많이 하는 동호인이라면 현재의 발리를 계속살리고 102빵을 갖고
    스트록을 향샹시키는 데 주력하시는 게 어떨까합니다.
    빵이 작으면 임팩트순간의 힘이 느껴지긴 하지만 스트록에서 밀린다는 것은 빵의 문제가 아니고
    본인 스트록의 문제를 고쳐보거나 공을 잡는 자세를 교정하는 데서 찾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95빵으로 바꾼다면 브랜드도 라켓무게중심과 텐션,거트도 모조리 느낌이 다를 수있습니다.
    발리할 때 심리적인 면에서도 불안할 수도 있구요. 저는 현재의 라켓으로 스트록을 연마향샹시키는 것이
    일단을 우선처방이라 생각합니다.
  • 대바리 03.26 14:50
    102에서 95로 가면 빵이 작아서 고생은 하루정도면 익숙해지실겁니다.
    문제는 윈윈님 말씀대로 95빵의 라켓은 보통 투어급스펙이 많아서 102빵에 비해 많이 다르다는 거죠.
    그부분을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실 것 같습니다.
    102빵이면 거의 팀으로 끝나는 복식용라켓 아닌가요?
    95빵중에 만만한 놈은 케이펙터95팀밖에 없는데 그 라켓을 고려하시는 거면 적응에 무리가 없으실 겁니다.
    아님 다른 투어급이라면 좀 문제가 ㅎㅎ
  • 러브홀릭 03.26 15:22
    102빵이라면 예전 헤드660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경량형 라켓의 헤드크기로 보이네요
    102라면 라켓 무게가 보통 언스트링 285그람 이하의 라켓에서 많이 보이는 헤드싸이즈 인데
    스트록에서 밀리는것 때문이라면 빵을 줄이기 보다 무게를 조금더 높여 보시지요
    가벼울수록 스트록에서 묵직함이 많이 떨어지죠
  • 러브홀릭 03.26 15:46

    연습으로 발리도 해보시면 대충 감이 오지 않을까요..단지 95빵이라도 발리를 잘치는 분들은 기가막히게 잘치시고 아닌 분들은 못치시기 때문에 단순히 글만으로는 큰 도움을 받기는 어렵다고 봐요.

    102빵보단 유효스팟이 조금은 줄어들겠죠 ..102빵으로 발리를 잘치셨다면 95빵으로 발리가 조금더 안되더라도 예전의 그 실력은 어디가는게 아니니 어느정도는 비슷한 수준일거고 스트록에서 훨씬 좋다면 리턴이나 다른부분에선 플러스가 되는것이니 일장일단을 따져서 선택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뭐 만능 라켓은 없겠죠 당연히 실력이 우선시 되겠지만 장단점은있습니다.95빵이 스트록도 최고 발리도 최고라면 사실 이세상 라켓은 95빵만 나와야 하는데 그건아니니까요 95빵 어떤 라켓을 말하는지 정확하게 적어주시면 더 좋습니다.그냥 95빵이 발리가 좋으냐?


    솔직히 너무 막연할 수 있는 부분이죠 대바리님 말씀대로 윌슨95팀이라면 복식용이라고 봐야 하니 발리에서 나쁘진 않을겁니다.그게 아닌 95는 전부다 준투어급 이상이니 무게를 극복한다면 좋겠죠.

  • 백호 03.26 16:10
    라켓무게가 기존의 것은 285였었는데 제가 시타해본것은 310이었으니,
    아마 헤드사이즈보다는 무게때문에 스트록이 묵직했던거 같네요...
    라켓명은 확실히 잘 모르겠지만, 헤드사이즈와 발리가 큰 상관이 없다면
    이기회에 칼을 한번 바꿔보는것도 나쁘진 않겠군요. 좋은답변 감사드립니다.
  • 곽중민 04.03 16:56

    라켓 교체 전적으로 찬성입니다.


    제 경우 110(윌슨해머3.6?)으로 시작해서 95(윌슨엔코드95팀)으로 다시 93(윌슨케이블레이드93)지금은 90(윌슨케이팩터six one)까지 바뀌서 쓰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바꿀 때 백호님의 지금 같은 고민을 조금했습니다. 그 때 샵 사장님이 그러시더군요. '어차피 맞는 면적(스윗스팟)은 똑같이 충분하다' 그래서 그것을 믿고 마음 놓고 쳤죠. 결과적으로 라켓이 작다는 느낌을 받지 않고 경기력을 한 단계 업 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라켓은 플레이가 파워와 스피트 쪽으로 발전한다면 반드시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프레임 사이즈(작고), 무게(무겁고), 밸런스(이븐, 또는 헤드라이트), 스티링 패턴(오픈 패턴; 16*18 등, 이것은 스핀력과 반발력(부드러움)을 향상시킵니다.)


    좋은 라켓으로 갈아타시고, 항상 즐테 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