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ostedJan 31, 2023

우승 상금 26억원 주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의 경제적 손익은?

Atachment
첨부 '1'

조코비치와 사발렌카의 남여 단식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23년 호주오픈 대회의 경제적 손익은 어떨까?

 

남여 단식 우승 상금만 약 52억원이 지급된 올해  호주오픈 대회는 상금에만  658억원이 소요되었다.

 

2020년 기준 호주오픈 대회의 경제효과는(중계권, 티켓, 광고 등 포함)은 3천3백 70억원의으로 평가 되었으며  상금은 전체비용의 약 18%정도다..올해는 4억 호주달러(3천480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기대.

 

테니스 피플 기사 소개(박원식 기자) 

 

남녀 우승자 확정 이외에도 호주오픈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이 여럿 있다.

 

1월 16일 월요일에 시작하여 1월 29일 일요일에 끝난 호주오픈은 15,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로드레이버 아레나와 마가렛 코트 아레나, 존 케인아레나(이전에는 하이센스 아레나)에 지붕이 설치되어 올해처럼 비가 몰아친 날 경기를 소화할 수 있었다.

 

기타 쇼 코트로 신설된 기아 아레나, 중국 명주 궈자오 1573 아레나가 멜버른 파크에 설치되어 관중을 맞이했다.

 

특히 기아 아레나는 우리나라 차의 이름이 적혀 있어 수시로 들락거렸는데 관전에 편안한 관중석과 수십개의 화장실 등으로 경기 보는데 아무 지장이 없었다.

 

관중석 50%에 지붕이 있어 햇빛을 가려주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관중석 하나만 있으면 경기 관전하고 대회 치르는데 아주 멋질 것으로 보인다. 호주오픈 대회 중반 이후인 25일부터는 공연장으로 코트를 바꾸며 공연을 유치했다.

 

호주오픈 경기장의 아레나는 1년에 2~3주만 테니스 대회장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49주는 공연장으로 활용된다. 멜버른 파크의 야외코트만 1년내내 테니스장으로 이용된다.


전통적인 스포츠인 테니스로만으로는 돈이 안되고 복합공간으로 사용될 때만 멜버른 파크의 시설 운영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호주오픈을 찾은 관중은 얼마나 될까.

1월 16일부터 1월29일까지 보름간 82만여명(잠정 집계)이 경기장을 찾았다. 대회 첫날인 1월 16일 주간에는 4만9274명 야간에는 2만8670명이 티켓을 구매해 입장했다. 첫날 7만7944명은 2017년 7만2424명의 기록을 깼다.

 

호주오픈은 주간 티켓과 야간 티켓으로 나누어 판매되는데 약 8만여명이 하루종일 먹고 마시고 경기보고 했다.

 

경기장 입장수입과 식음료 수입, AO로고가 들어있는 각종 용품(모자, 수건, 셔츠,물병,우산, 열쇠고리) 판매 수입이 스폰서 후원 금액과 합쳐져 호주오픈 전체 규모를 알 수 있다.

 

아직 2023년은 집계중이지만 코로나 기간직전인 2020년에 3억8천700만 호주달러(3천370억원) 경제효과로 평가됐는데 역대 관중 베스트를 기록한 올해는 4억 호주달러(3천480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애초 호주오픈은 90만명의 팬 유치를 목표로 했다. 

 

멜버른 공원으로 향하는 사람들은 여러 경기장과 지역에 입장할 수 있는 다양한 티켓을 구입하게 했다.

 

존 케인 아레나와 일부 야외 코트의 자유석을 이용할 수 있는 그라운드 패스는 토너먼트 첫 주에 성인 59호주달러(5만4천원)를 받고 세살부터 입장이 가능하게 하고 14세까지 어린이에게는 10 호주달러(9천원)만 받았다. 

 

성인의 경우 5만원만 내면 하루종일 테니스 경기 보면서 먹고 마신다. 보통 1인당 10~15만원을 소비한다. 경기장 입장권보다는 식음료 지출이 더많다. 

 

준결승전(1월 26일과 27일) 그라운드 입장권은 성인 28달러만 받았다. 1월 28일과 29일 결승전의 경우 그라운드 패스는 성인 23달러로 낮췄다. 

 

센터코트에 들어가지 못하더라도 멜버른 파크에 와서 테니스를 즐기라는 것이다. 같이 모여서 보고 응원을 해 테니스 재미를 만끽하라는 의미에서 광장을 만들고 대형 화면을 놓고 보게 했다. 대회본부는 집에서 TV로 보고 누가 이겼다 졌다만 보지 말라는 것이다. 

 

1만5천석의 로드레이버 경기장의 지정석 티켓 가격은 결승전 꼭대기 자리가 100만원이다. 선수와 가장 가까운 자리는 500만원이다. 

 

1회전 로드 레이버 주간 당일권은 성인 69달러에서 시작하며, 야간 티켓은 성인 79달러부터 시작한다. 1,2회전이라고 조금 볼만한 자리는 300달러~500달러는 내야 한다. 

 







TAG •

  1. notice

    월례대회 테니스 대진표(KDK.한울) , 경기 기록지, 동호회 회칙(샘풀 다운로드)

    같은 선수 중복을 최소화한 [KDK V2010-4game 경기 방식]과 한울방식 첨부 합니다. ..한울방식은 첨부화일 안에 설명서 참조. [KDK 경기방식]은 기존의 고정파트너 형식에서 매게임 파트너를 바꾸면서 경기하는 경기방식으로 전체 경기 참가 인원이 홀수인 경...
    read more
  2. [호주오픈] 장수정, 1월 9일 예선 1회전..나달은 본선 출전 포기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 예선전에 출전중인 28살 장수정이 한국시간 1월 9일 1회전에 출전한다. 159위인 장수정은 20살, 182위인 독일의 노하 아쿠그(Noma Noha Akugue)와 대결한다. 장수정이 본선에 오르기 위해서는 예선에서 3번 승리해야한다. ...
    Read More
  3. 나달 건재...조코비치는 부상

    브리즈번 인터내셔널(호주/멜버른, 하드, ATP250)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전 세계 1위 라파엘 나달의 은퇴는 올해가 아닐것으로 보여진다. 나달은브리즈번 만원 관중속에 치러진 4일, 단식 2회전에서 세계 102위 제이슨 쿠블러(호주) 6-1, 6-2로 이기고 8강에 ...
    Read More
  4. 호주오픈 가장 탐나는 자리는 얼마

    호주오픈이 보름앞으로 다가왔다. 본선은 14일부터 시작하지만 예선은 10일부터 시작해 사실상 일주일 남은 셈이다. 이번주가 지나면 선수들은 호주에 입국을 하거나 멜버른 가까이 몰려든다. 시즌 첫 그랜드슬램, 남반구 여름날씨에 열리는 테니스 경기. 야간...
    Read More
  5. 37살 나달 1년만에 복귀전 승리

    라파엘 나달이 1년만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나달은 2일 열린 브리즈번 인터내셔벌(오스트레일리아/멜버른, 하드, ATP250) 1회전에서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전 세계 3위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을 7-5, 6-1로 이겼다. 나달은 6월 수술을 받고재활한 뒤 1...
    Read More
  6. 2024년 호주오픈 상금 큰폭 상승..1회전 탈락해도 1억원..우승 상금 28억원

    2024년 1월 14일 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상금이 공지되었다. 남여 단식 우승자에게는 약 28억원(3,150,000 호주달러, 1호주 달러=885원)이 지급되며 본선 1회전에 참가하면 약 1억 6백만원을 수령한다. 상금 ...
    Read More
  7. 2024년 투어급 이상 대회는 총 66개, 새해 첫 대회는 홍콩 250투어

    2024년 투어급 이상 대회는 1월 1일 부터 7일까지 시즌 첫 대회로 홍콩에서 열리는 250투어(BANK OF CHINA HONG KONG TENNIS OPEN)를 시작으로 그랜드슬램 대회 4개 포함, 총 66개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쉽게도 2024년에는 한국에서는 투어대회가 계획되...
    Read More
  8. 2023년 최종, ATP랭킹 500위 안에 포함된 한국 선수..캄파냐 리 300위권으로 급상승

    시즌 초반 250투어 우승을 추가(호주 애들레이드)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던 권순우가 이후 큰 성적을 내지 못하고 개인적인 악재(아시안게임 비매너 논란)에 휘말리며 19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1월 애들레이드 투어 우승 후 52위까지 올랐던 권순우는 2024년 1...
    Read More
  9. 197위인 권순우가 호주오픈 본선에 출전할 수 있는 이유

    12월 6일 기준 ATP 197위인 권순우가 내년 호주오픈 본선에 출전한다. 보통 100위안에 있어야 본선 자동출전이 가능한데 어떻게 100위 밖 권순우가 대회 본선 출전자 명단에 오를 수 있나. 프로 테니스에서는 부상으로 인해 지난 12개월 동안 출전하지 못한 선...
    Read More
  10. 권순우, 2024년 1월 호주오픈 본선 직행..보호랭킹 80위 적용

    올 시즌 애들레이드에서 1개의 250투어 타이틀을 추가하며 통산 2개의 타이틀을 보유한 26살 권순우가 2024년 1월에 열릴 예정인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 남자 단식 본선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하반기 부상으로 대회에 나서지 못하며 세계랭킹이 ...
    Read More
  11. 조코비치가 말라가에 집을 산 이유

    노박 조코비치가 데이비스컵이 열리는 스페인 말라가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인 마르베야에 저택을 구입했다. 조코비치는 태양의 해안으로 불리는 코스타 델 솔(Costa del Sol)에 집을 산 이유를 데이비스컵 기자회견장에서 밝혔다. 조코비치는 "세계에서 가장 아...
    Read More
  12. [모집] 2024 호주오픈 투어단

    [모집] 2024 호주오픈 투어단 2024년 호주오픈 투어단을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일정: 1월13일(토)부터 1월 22일(월 ) 9박10일 이용 항공사: 중국국제항공(일반석,1회 경유) 이용 호텔: 베리우 빅토리아 마켓 호텔(2인 1실-트윈베드,주방) 혹은 동급의 호텔 ...
    Read More
  13. [모집] 2024 호주오픈 투어단

    [모집] 2024 호주오픈 투어단 2024년 호주오픈 투어단을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일정: 1월13일(토)부터 1월 22일(월 ) 9박10일 이용 항공사: 중국국제항공(일반석,1회 경유) 이용 호텔: 베리우 빅토리아 마켓 호텔(2인 1실-트윈베드) 혹은 동급의 호텔 식사 ...
    Read More
  14. 정현 한세트 따며 가능성 쏘았다

    (정현=부산대회 조직위원회) 호주 오픈 4강 신화’ 주인공 남자 테니스 정현(27)이 복귀 후 첫 승을 노렸으나 불발됐다. 하지만 한세트를 타이브레이크에서 따 가능성을 쏘았다. 정현은 9일 부산 스포원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남자 프로테니스(ATP) 부산오...
    Read More
  15. 조코비치, 남여 테니스 통틀어 최장 기간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 인터뷰 2월 27일 기준 ATP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한 35살,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가 2003년 프로 데뷔후 통산 378주 동안 1위 자리를 지키며 남여 선수중 가장 오랜기간 1위에 오른 선수가 되었다. 조코비치의 기록은 WTA에서 377주동안 1위를 기록...
    Read More
  16. 테니스에서 3세트 하는 이유

    테니스 경기는 3세트나 5세트를 한다. 세트마다 6게임을 먼저 획득하면 되고 두 세트를 이기면 된다. 왜 3세트를 할까. 8게임이나 10게임을 하면 되지 않을까. 테니스는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스포츠다. 서브 게임을 서로 주고 받고 승자를 가린...
    Read More
  17.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6강전 유치하면

    9월 12일부터 9월 17일까지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6강전 4개 조별리그가 4개국에서 열린다. 16강에 오른 우리나라도 조별리그 개최를 할 권리가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4개국 가운데 개최신청을 하면 된다. 지난해 조별 리그 구성은 일단 1~4위 국가를 배정...
    Read More
  18. 우승 상금 26억원 주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의 경제적 손익은?

    조코비치와 사발렌카의 남여 단식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23년 호주오픈 대회의 경제적 손익은 어떨까? 남여 단식 우승 상금만 약 52억원이 지급된 올해 호주오픈 대회는 상금에만 658억원이 소요되었다. 2020년 기준 호주오픈 대회의 경제효과는(중계권, 티켓,...
    Read More
  19. 1월 30일 기준 ATP 세계랭킹 탑10, 한국선수 탑 5 ,,장수정과 한나래 태국 250투어 본선행

    35살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가 시즌 첫 그랜드스램 대회인 호주오픈 남자 단식에서 우승하며 8개월여만에 1위로 복귀했다. 호주오픈 10승, 그랜드슬램 통산 22승. 준우승을 차치한 치치파스는 한계단 상승한 3위, 1위였던 알카라즈는 2위, 나달이 6위에 자...
    Read More
  20. [인터뷰 ]호주오픈 10회 우승한 조코비치는 역시 강했다

    테니스 전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35·세르비아·세계 5위)는 호주오픈 10번째 우승을 위해 정신을 가다듬고 경기를 했다. 이번 대회 상승세를 탄 치치파스와의 29일 결승전을 앞두고 뭔가 이변이 일어나겠지 하는 기대감들이 있었다. 하지만 경기를 시작하고 ...
    Read More
  21. [호주오픈] 조코비치, 치치파스 이기고 10번째 우승,,그랜드슬램 22회 우승

    시상식 35살,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가 호주오픈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한국시간 1월 29일 저녁에 열린 결승 경기에서 5위인 그리스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3-0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호주오픈 10번 째 우승이자 그랜드슬램 통산 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