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OPEN 개막 안개속으로..전초전 시티오픈 전격취소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영향으로 8월 13일부터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던 시티오픈( Citi Open)  남자 투어대회가 전격 취소되었다.

시티오픈 토너먼트 매니저인 마크 에인은 "대회를 열기에는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이 너무 많다. 국가간 입국 제한 금지를  비롯해 선수들의 안전과 보건문제가 해결되지 못했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시티오픈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한 투어대회 재개의 신호탄으로 여겨진 대회이며,  이어서 8월31일부터 US OPEN이 열릴 예정이었다.

US OPEN 시리즈인 시티오픈 52번째 대회의 전격취소로 메인 대회인 US OPEN 개최여부도 안개속으로 빠진느낌이다.

아직까지 대회취소나 일정변경 등 공식적인 언급은 없으나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고 있어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여 할 문제들이  산적해있는것이 사실이다.

US OPEN 개최를 한달여 남겨놓은 상황에서 선수들 입국 후 일정기간 격리문제, 선수들의 안전보건,운영  문제등에 대한 해결책이 명확하게 마련되지 못한다면 US OPEN도 개최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2019년 시티오픈 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