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상금 약 5천만원 확보하며 두바이 500투어 16강 진출

권순우(테니스피플)

세계랭킹 60위인 권순우가 한국시간 2월 22일 저녁에 열린 UAE 두바이 500투어 1회전, 32강전에서 승리하고 랭킹 포인트 45점과 상금 약 5천만원(40,875달러)을  확보하며 16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27살, 45위인 벨라루스의 일야 이바시카(Ilya Ivashka)와의 통산 4번째 맞대결에서 1세트 초반부터 스트록이 주효하면서 이바시카의 첫 서비스를 브레이크 해냈고 6-3으로 승리했다.

2세트 1-1에서 이바시카의 서비스 게임을 연속해서 브레이크 해낸 권순우는 2-1, 4-1로 달아났고 후반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펼치며  6-2로 승리했다.

ATP 두바이 대회는 500투어 중에서도 상금이 많은 대회로  탑 랭커들이 대거 출전해오고 있으며  마스터즈 대회인 1000시리즈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대회다.  올해 단식 우승 상금은 523,740달러로 약 6억 2천만원이다. 

16강에 진출한 권순우는 2번 시드인 안드레이 루블레프(7위.러시아) VS 다니엘 에반스(28위.영국) 경기의 승자와 8강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