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판 장지젠, 도하 250투어 16강 진출하며 45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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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자 테니스를 이끌고 있는 27살 장지젠(ZHIZHEN ZHANG)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250투어 16강에 진출했다.
장지젠은 한국시간 2월 20일 새벽에 열린 경기에서 21살, 7번 시드 로렌조 무세티(26위.이탈리아)에 2-0(62.60)으로 승리했다.
16개의 위너와 9번의 브레이크 기회에서 6번 성공한 장지젠은 16강에 진출하며 기존 본인 최고랭킹 47위를 넘어 실시간 45위 오르며 61분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장지젠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코트에서 경기할수록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 내가 생각한대로 경기를 한것같아 만족스러우며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1번 시드는 안드레이 루블레프(5위.러시아)가 배정 받았으며 우승 상금은 약 2억 8천만원($212,300)이다.
장지젠은 누구?
1996년생인 장지젠(ZHIZHEN ZHANG)은 중국 상하이의 스포츠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장웨이화(张卫华)는 상하이 선화의 수비수로 축구를 했으며 어머니는 상하이 사격 팀의 일원이었다.
4살 때, 그는 유치원에서 일주일에 두 번 수영 수업을 받았고, 주말에 테니스 수업에 참가했다.
초등학교에 다녔을 때, 부모는 그에게 두 가지 운동 중 어느 것을 계속할지 결정하게 했다. 그가 테니스를 선택한 이유는 수영 선생님들이 엄격했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2015년 12월, 공원에서 달리기를 하던 중 구덩이에 발을 디딘 후 왼발 뼈가 골절되었으며 두 달 후 수술을 받았고 선수생활에 어려움을 있었다.
2016년 크로아티아 테니스 선수로 세계랭킹 3위까지 오른 후 2012년 은퇴한 이반 루비치치( Ivan Ljubicic)와 인연을 맺고 훈련에 전념할 수 있었으며 이후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2022년 후반 100귀권에 진입했다.
2023년 랭킹이 50위권으로 급상승하며 중국 테니스 간판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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