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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2005.03.04 18:04
이제서야 겨우 하신 말씀을 알아듣겠습니다.
2년전 나이지긋하신 어느 분이 테니스장에서 절 보시고
'성질 많이 죽여야 공 좀 치겠어' 그러셨어요.
테니스를 치면서 인생을 배우는 것 같아요. 음.... 그러니깐,
슬럼프를 하나씩 하나씩 견뎌내면서 한꺼풀한꺼풀 맘에 평화를 쌓아가는 것 같아요....

정보맨님의 글을 읽고 한가지 저의 시행 착오를 말하자면,
발리때문에 한동안 참 괴로왔어요,
그런데 어느날 코치님께서 늘 말씀하시던 얘기가 평소엔 귀에 들어오지도 않더니
그날 신내림하듯이 맘에 와서 딱! 꽂히더군요.

'한 게임중에서 공격 발리를 하게 될 기회는 많아야 몇번이다'

그니깐 전 발리를 강하게 공격적으로 때려서 상대방이 받을 수 없게 하면
내가 이기는 거고 잘하는 건줄 알았죠.....
한방에 끝내려했죠, 그래야 잘하는 거다, 생각했어요.

그 말씀을 머리속에 떠올리고 나니까, 한줄기 빛이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여전히 어렵고 잘않되지만, 알수 없는 깊은 수렁에서는 나온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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