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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엽2004.07.04 18:28
글쎄요, 일단 저는 감는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스윙도중에 임팩트가 되고 임팩트 후에도 라켓은 계속 내전이 되면서 자신이 본래 진행하던 방향으로 진행되야지 사과 껍질 깎듯이 감는 스윙은 공이 너무 얇게 맞거나 손목으로만 문지르는 느낌의 스윙이 되기 쉽습니다. 그런 스윙에선 하이바운드의 탑스핀은 당연히 되지만 왠지 바운드 후 옆으로 꺾이는 킥은 만족스럽지 못하더군요.(이는 왜그런지 저도 잘 모릅니다. 제 경험상 확실하게 내전을 이용하며 밖으로 공을 비껴 쳤을 때와는 다르더군요.)

스피드와 스핀은 물론 반비례한 사이이지만 이는 일정한 라켓헤드 스피드내의 일입니다. 라켓헤드 스피드가 더 올라가면 그만큼 스핀과 스피드도 더 얻을 수 있습니다. 전체젝으로 서브가 더 강해지고 안정되기 위해선 단순히 임팩트에서의 감느냐, 때리느냐 하는 주관적인 느낌보다는, 얼마나 일정하게 토스를 좋은 위치에 올릴 수 있느냐, 전체적인 서브리듬은 얼마나 좋은가, 하체(무릎)의 굴신과 허리의 탄력은 얼마나 좋은가, 무릎- 허리-어깨-팔-라켓으로의 힘의 전달이 얼마나 부드럽고 중간에 끊김없이가속이 잘되는가, 등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본인이 경험하셨다는 평소에 안되던 서브도 단순히 임팩트때의 느낌만으로 이해하긴 어려울 것입니다. 그보다는 제가 위에 언급한 서브의 여러 요소들이 잘 조화 되어 그런 서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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