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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를 특이하게 넣는 분도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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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0'
  • 애거시짝퉁 12.17 18:13
    일정이상의 실력이 되지는 않을 겁니다.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스트로크가 아무리 강해봐야,, 스매싱보다는 약합니다..
  • 슈퍼맨 12.18 21:00
    상대의 리듬을 끊을때 가끔 쓸만 합니다.
    상대가 기분이 상할지도...
  • 최혜랑 12.19 19:09
    언더서브를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마이클 창이 이반 랜들과의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지칠대로 지쳤을 때 언더서브를 넣으면서 버텨 우승을 했다고 하더군요.
    전에 과천에서 있었던 유소년대회에서 어린 선수들의 부모 몇이 언더서브가 반칙 아니냐면서 항의를 하던데 이 유명한 일화를 몰랐나봅니다.
    저도 나이많은 할아버지 한 분이 날리는 날카로운 슬라이스성 언더서브를 불량서브라고 싫어했는데 이제는 겁안내고 잘 받고있습니다.
  • sting 12.20 09:51
    얼마전 진소정이 부산첼린저에서 우승할때 상대방 선수가 복부통증인가 때문에 정상적인 서브를 못넣고 언더헨드서브를 넣은적이 있었죠...^^:
  • 정보맨^^ 12.20 13:21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서 두 분의 꼬리글에 추가(수정)정보 드립니다.^^

    1. 최혜랑님 꼬리글
    : 이 부분은 여러번 사례로 등장이 되었고 그 때마다 제가 꼬리글을 달았지만
    많은 분들이 여전히 최혜랑님 처럼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일단 프랑스 오픈 대회에서 마이클 창이 이반 렌들과의 시합에서 언더서브를 넣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시합은 [결승전]이 아니라 [준결승전]이었답니다.
    마이클 창은 결승에서 스테판 에드베리(스웨덴) 선수를 이기고 우승을 했습니다.

    스테판 에드베리는 이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을 하지 못해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지 못했답니다.
    (에드베리는 호주 오픈, 윔블던 , U.S Open 타이틀은 있답니다.^^)

    우리 나라 분들이 이 경기를 유난히 기억하는 이유는 당시 마이클 창과 이반 렌들의 시합을
    우리나라에서 녹화 중계를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중계방송이 거의 없는 그 시절에
    그나마 윔블던만 NHK 위성방송으로 거의 유일하게 접하던 시절에 프랑스 오픈 경기는
    상당히 이색적이고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만한 경기였습니다.

    당시 렌들이 세계 No.1 이었고 그 경기를 녹화 중계하던 당시 마이클 창이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을 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기에 많은 분들이 그 경기가 결승전이 었다고 생각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물론 사실 이 경기는 그 언더서브 때문에 더 기억에 남고 유명해 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 때 결승전도 중계를 해 주었는데 기억하고 계신 분들은 거의 안 계시더군요.^^

    하여튼~~~ 언더서브가 있었던 마이클 창과 이반 렌들의 그 경기는 결승전이 아니라
    준결승전 이었다는 정보를 다시금 말씀 드려봅니다.^^

    2. Sting님의 꼬리글

    얼마전 [코코펀 부산 국제남여첼린저 대회]의 여자부 우승자는
    [진소정]이 아니라 한솔제지 소속의 [김소정] 선수입니다.^^
  • 주엽 12.21 10:36
    언더서브는 물론이고 머리 위로 토스를 하고도 별 이상한 서브 넣는 분들도 가다가다 있습니다.
    아주 좋은 서브를 갖고 있으면서도 변칙적으로 엄청난 스핀을 넣기도 하는데 워낙 볼이 유별나서 처음 접해본 분들은 고전할 수 밖에 없죠^^

    어쨌든 풋폴트 없이 노바운드면 되지 않나 싶네요 ^^
  • 최혜랑 12.21 14:35
    제 구력이 3 1/2이니 마이클 창 시절 얘기는(창의 US오픈 시 은퇴식은 봤습니다) 신문 외신기사에서나 접한 게 고작이라 그만...
    정보맨님 정정 감사합니다.
  • 최혜랑 12.21 21:44
    그런데 창도 자서전에서 자신이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데는 기독교신앙의 힘이 결정적이었다고 주장하면서 랜들과의 준결승 얘기만 잔뜩 쓰고 에드베리와의 결승 얘기는 비중있게 다루지 않아서 아마 제가 잘못알았나봅니다.
  • 페더러를꿈꾸며 12.22 13:43
    진짜로 진짜로 서브를 특이 하게 넣으시는 분이 우리단지코트에
    몇년전에 계셨습니다. 전 그분이 서브 넣는 모습을 처음 봤을때
    무엇인가 어색하고 이상하구나~ 라는 생각만들고 지나쳤는데..

    아무래도 이상해서 다시 돌아서서 유심히 보니 두손으로 라켓을
    잡고 꽈배기처럼 몸을 꼬더니 탕~ 하고 서브를 넣으시더라고요@.@

    암튼 투백, 투포, 투핸드발리까지는 봤었지만 투핸드서브는 처음
    보아서 무척이나 신기해 하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 남인진 10.07 12:44
    위의 아홉 분의 답변이 모두 질문의 요지를 빗나갔네요.
    결론은 아무 문제 없습니다. 머리 위에서 넣든, 옆구리에서 넣든, 발목 근처에서 넣든, 가랑이 사이로 넣든.... 서비스지역으로만 공이 들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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