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일욜 아침 번개가 가능하신지요..

아쉽네요. 이번주는 서울에서 시합을 합니다.
지난번 클럽에서 초대를 해주셔가지고 ......
다음주토욜과 일욜에는 꼭 나갈께요. 그러나 일욜에는 교회출석해야하기 때문에 해장을 할 수 있을지...

한호님 안녕하세요~
얼굴뵌지 꽤 된것 같네요.
어제 카이스트코트에서 경비원이 외부인들 내쫓았다고 하던데
괜찮을까 모르겠네요.
예전에도 카이스트 동아리 학생들과 외부인들이 심하게
싸우는 걸 보았는데 드러워서 카이스트 가기 싫은 맘이 들더라구요 ㅎㅎ
전테교 때문에 다시 가게 됐지만 ㅎㅎㅎ
아무튼 저는 내일 오전엔 좀 힘들듯 합니다.
내일 오후4시 이후로 시간이 괜찮을듯 한데..
그것도 상황을 봐야 됩니다
내일 교회에서 전교인 체육대회를 한다고 해서 말이죠. ^^
다음주 일요일에나 보게 될것 같네요~ 그간 평안하십시요~

드라이스맨님도 만나뵙고 싶습니다. 고수이신 뭔가가 막 느껴져서 꼭 뵙고 싶네요 ^^

내일 오전에 즐테 하시기 바랍니다~

리플이 2개 있어서..반가운 맘에 바로 클릭했는데... 매너 리플이었군요.. 참석하기 힘드시다는..흑흑~~
그래도 집에서 뒹굴거리는것 보다 나으니 가서 벽이나 좀 치다오렵니다. ㅋㅋ
근데 카이스트가 좀 거시기해졌네요..쩝~ 안타깝네요...
뭐라고 그러면 그냥 학생이라고 하지요.. 뭐.. 몇년전엔에 학생이긴 했으니까 ㅋㅋ

즐건텐스님~ 우선 오해 없으시길 부탁드리며^^

아시겠지만 카이스트 코트는 원래 누구나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T.T

예를 들어서 저희가 근처의 생명공학 연구소를 포함해 주변의 다른 연구소들의 코트에 아무런 허락도 없이 가서 친다면 당연히 제재를 받을 것입니다.

이처럼 카이스트도 주변의 다른 연구소들과 같이 원칙적 으로 출입에 통제가 있고, 그 소속원들에게 사용권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카이스트 코트를 마치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코트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아이러니한 현실입니다. 왜 그렇게 인식되었는지는 저도 잘 모르지만 말입니다.

'드럽다'는 표현은 조금 지니치신 것이 아닐른지요? 혹시 즐건텐스님도 카이스트코트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코트로 잘못 알고 계시기에 그러한 오해가 생긴 것이 아닐까 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물론 학생들도 평소에는 외부인의 사용을 묵인합니다. 어짜피 비어 있는 코트를 테니스 좋아하는 사람들이 와서 친다는데 뭐라 그럴수도 없고..... 어찌보면 애초부터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되었더라면 걱정하지 않을 문제를 학생들이 떠안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저희 모임을 주말에 그쪽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그곳과 관련된 분들이 몇 분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희 모임시간엔 주로 코트가 비는 시간이기에 학생들도 굳이 마찰을 일으킬 필요가 없다고 여겨 사용을 묵인해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불행히도 어제 제재를 받은 이유는 이번 주말 그쪽 동아리에서 모 대학과의 비중이 큰 교류전 준비로 인해 연습이 꼭필요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보통 때 같으면 그냥 넘어갔을 일이지만, 연습이 꼭 필요한 시기에 외부인들로 인해 자신들의 코트를 사용하지 못한다면 그보다 더 답답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런 점은 즐건텐스님께서 이해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조금이라도 즐건텐스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렸다면 사과드립니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ps1. 토요일 오후엔 아무도 안나오셨더군요.... 그냥 왔답니다T.T 그리고 일요일은 거기서 그쪽 동아리 교류전 하는 날이라 하루종일 사용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학교 테니스장이 연구소보다는 출입이 자유롭고 예약시스템이 따로 없어서 문제의 소지가 늘 있습니다. 어제의 경우는 동아리보다는 교직원 테니스 모임이 비가온 관계로 교직원 코트에서 하드코트로 옮겨와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구요. 동아리의 경우 주로 일요일 9시에 모임이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어찌되었던 토요일 아침 일찍이 가장 문제가 없는 시간으로 보입니다. 테니스 인구를 더늘려서 사용가능한 공공 테니스코트를 필요에 의해서 더 짓는것이 제일 좋은 방안이겠지요. 서울의 경우 목동, 한강변에 많은 시립코트가 있고 구별로도 구청에서 관리하는 코트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대전의 경우는 공공 테니스코트는 없는것 같구요. 적당한 사용비를 내고 원하는 시간에 칠수 있는 코트만 있어도 저희가 여러 테니스 코트를 전전하지 않아도 될것 같는데 말이지요.

즐건텐스님의 얘기를 듣고보니 정말 "드러울"만 했군요.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그정도로 무례한 행동을 했다면 아마 저같으면 크게 화를 냈을 듯 싶습니다만 그 상황에서 저정도로 참으셨던 즐건텐스님의 이해심에 존경을 표합니다^^

그래도 원칙이 있다면 지켜주는 것이 기분이 상하지 않으면서도 마찰을 피할수 있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코트에서 자주 뵈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아 그리고.. 세진님 토요일에 나오셨었다구요?
세진님 나오실줄 알았으면 무리해서라도 나갔을텐데 ㅎㅎ
그날 엠티땜시 밤을 샜는데.
엠티는 10시쯤 끝났고 저녁 7시에 레슨이 잡혀 있어서
오후에 운동을 하기가 체력적으로 조금 부담이 되서 못나갔습니다.
다음부턴 참석 리플을 좀 남겨주세용~
고수와 공을 나눌 기회가 많지를 않아서
세진님이 나오신다면 무리해서라도 나가야지요 ^^
즐거운 한주 되세요~

멀지만 할 수 있다면 자운대 쪽에서 하셔도 됩니다.
이곳은 아침에는 빈 코트가 많아요. 토, 일욜 오전은 무리가 없어요.
그리고 저는 고수가 아니에요. 초보지만 열심히 배우고 익히고 있어요.
자운대는 요즘 테니스 보다는 골프를 많이 해요. 그래서 테니스 하기가 좀 어렵죠.
짝이 없으니까요.

드라이스맨님~ ^^
자꾸 제가 고수라고 해서 기분상하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좀 허접해서 여러분들께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비록 저보다 하수라고 생각이 되어도
적어도 한가지 이상은 저보다 좋은 점들이 있기에
뭐라도 하나 배우려면 "저보다 고수다" 라고 생각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른분들을 고수라고 생각해야 제 실력도 더욱 빨리 성장할것 같아서 그러니까 이해해 주세요~ ^^

앗 회장님~ 그랬군요. ㅋㅋ
오우근님과의 대화중 캠퍼스폴리스가 와서 번개를 마쳤다고 하길래
옛 추억에 저 혼자 내용을 부풀린 모양입니다
본의 아니게 여러사람 신경쓰게 했네요 ^^;
이글을 카이스트 학생들도 볼지도 모르는데...
글을 잘 써야겠네요~ ^^
아무튼 저도 코트가 비었을때 사용하게 해주는 것에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