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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Jun 05, 2016

역시 조코비치, 머레이,세레나

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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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으는 조코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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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된 머레이

역시 예상대로 결승 대결이 이뤄졌다.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2위 앤디 머레이(영국)의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결승이 성사됐다.


조코비치는 3일 스물두살의 도미니크 티엠을 롤랑가로스 준결승에서 6-2 6-1 6-4로 이기고 대회 첫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준결승까지 질풍노도로 질주한 티엠은 긴 대회기간동안 체력소모에 조코비치의 집중력에 당해낼 수 없었었다. 조코비치는 티엠을 세번 만나 모두 이겼다.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에 2005년부터 12년 연속 출전했다. 그랜드슬램대회에서 11번의 우승을 했지만 프랑스오픈에서는 2012년부터 3년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앤디 머레이는 디펜딩 챔피언인 스탄 바브링카(스위스)를 6-4 6-2 4-6 6-2로 이기고 대회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머레이는 지난해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조코비치에게 3-6 3-6 7-5 7-5 1-6로 패해 이번 남자 단식 우승은 조코비치에게 돌아갈 공산이 크다.


하지만 조코비치가 흐린 날씨의 연속인 이번 대회 기간 동안 클레이코트에 완벽하게 하나가 된 것은 아니어서 머레이의 선전에 따라 우승자 이름이 바뀔 수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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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뚝 선 세레나. 이 선수를 당해낼 자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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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많은 무구르자



여자단식 우승은 세계 1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와 스페인의 가빈 무구루사의 경기로 결정난다.

하지만 세레나가 첫세트 고전하지만 마무리는 잘 할 것으로 보여 세레나의 우승으로 마무리 될 것이다. 

세레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2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이 된다. 페더러 보다 많은 그랜드슬램 우승 숫자지만 상대적으로 덜 각광을 받고 있다.


세레나는 준결승에서 세계 58위 키키 바르텐스를 7-6<7> 6-4로 꺾고 2년 연속 프랑스오픈 트로피를 거의 손안에 넣었다.


세레나는 1세트에서 22개의 언포스드 에러를 하면서 경기를 타이브레이크에서 판가름 나게 했다. 세레나는 8강전에서도 카자흐스탄의 단신 선수에게 1세트를 내준 것과 마찬가지 게임 내용이었다. 세레나는 1세트 두번의 세트 포인트 위기에서 잘 이겨냈다. 세레나는 힘과 기합 그리고 상대가 따라오지 못할 기술로 제압했다.


세레나는 준결승에서 2011년 US오픈 우승자인 서른 두살의 사만다  스토서 (호주)를 6-2 6-4로 이긴 세계  4위 가빈 무구르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데 지난해 윔블던 결승의 리턴 매치가 되었다.


22살인 무구르자는 현재 여자 테니스계의 떠오르는 스타 중 한명이다. 세레나는 무구르자에게 지금까지 4번 중 딱 한번 졌는데 그 유일한 패배가 2014년 프랑스오픈 2회전이었다. 그때 무구르자가 6-2 6-2로 세레나를 이겼다. 무구르자는 "최대한 안정을 유지하고 단단히 준비를 해 후회없이 힘껏 뛰고 싶다"고 말했다. 

세레나가 우승하면  슈테피 그라프(독일)의 그랜드슬램 우승 횟수 22회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여자 최다 우승은 호주의 마가렛 스미스 코트여사의 24회다. 세레나는 올해 마가렛 여사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고 내년 호주오픈에 역대 최다인 25회 우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US오픈 준결승에서 로베르타 빈치에게 패한 것과 같은 경우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런데 세레나는 이번 대회 8강전에서 자신의 약점을 보여 다른 선수들이 세레나에 대한 승리 비책을 열심히 준비해 모든 게임이 힘만으로 버텨내긴 어렵게 됐다.


3일 금요일에 남자 단식 준결승과 여자 단식 준결승이 필립 샤트리에 코트와 수잔 랑글렝 코트에서 1시부터 열렸다. 보통 남자 준결승은 4일 토요일에 진행 될 예정이었지만 대회기간 줄기차게 따라다닌 비로 인해 대회 본부는 일정을 빡빡하게 돌렸다. 여자 단식 결승 진출자는 하루의 휴식 기간도 없이 준결승 이후 바로 다음날 결승을 하게 됐다. 결승에 오른 남자선수만 하루 휴식기를 갖고 결승을 치르게 됐다.

누가 우승할까. 남녀 네명의 선수 가운데 세명이 첫번째 라는 단어와 연관이 있다. 조코비치나 머레이, 무구루자는 프랑스오픈에서 첫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14일간 비를 몰고 다니며 초겨울 날씨에 강행군한 롤랑가로스의 종착점은 아래 보기 중에 있다(보기 4개중 2개를 고를 수 있다).


1. 조코비치의 첫 롤랑가로스 입맞춤

2. 머레이의 첫 결승 진출과 첫 우승

3. 세레나의 22번째 우승

4. 무구르자의 첫 그랜드슬램 우승


기사=파리 박원식 기자
테니스 피플










  • tenniseye 06.05 01:40

    무구르자..정말 대단한 풀레이 보여주며 우승 했습니다.

    서브에서 약간 어려움을 보였지만 스트록이 대단하고 에러가 거의 없었네요.


    오랫만에 보는 멋진 여자 결승전이었다는...

  • 매니아2016 06.05 19:34

    무그르자..정말 파워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자신있는 풀레이가 돋보인 경기..

    실력과 미모 나이까지 젊고...더이상 바랄게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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