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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學2004.08.31 09:19
마로님 안녕하세요?
참 대단하십니다.
저는 능력이 되어도 그리는 못할 것 같은데요.
옛날 생각이 많이 나서두요.
한 20년 전엔 라켓이 흔하지 않았지요.
우드 라켓이라도 줄만 있으면 쳤지요.
언젠가 하루에 우드라켓 4자루를 부서먹은 적이 있구요.

참 철없을 때 즐기던 이야기 하나가....
빈티 더덕더덕 나는 차림으로 얄궂은 우드라켓 하나 들고 코트에서 놀다가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메이커로 중무장한 선수들 코피터지게 해 주던일입니다.
지금도 라켓 가방에 우드가 한 자루 들어있답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아주 요긴하게 쓰이는 때가 있답니다.

아 그리고 님께 한 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게 있답니다.
섭섭하게 생각진 마시고요.
이제 라켓에 대한 방황을 접어시면 어떨까 합니다.
몇 번 기회를 보다 그만 두었는데
오늘 님의 글을 보니 한 번 권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라켓이라도 장단점을 있기 마련이구요,
라켓의 텐션만 조정을 하여도
전혀다른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 저의 개똥 철학이랍니다.
그리고 상황에 맞게 그 특징을 살려서 활용하면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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