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핀양의 차이이지 요새 플랫으로 스트로크 하는 선수는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로딕의 스트로크를 보고 있으면 확실히 스핀과 스피드에서 다른 선수들을 압도합니다. 용어를 어떻게 사용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보통 킬러포핸드를 칠때는 플랫드라이브성으로 칩니다. 옆에서 찍은 사진이나 비디오를 보면 대략 네트위를 50cm 이내로 빠르게 통과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보다 높게 통과하면 킬샷을 쳤을때 아웃될 가능성이 높죠. 보통 찬스볼이 왔을때 이런 공을 칩니다. 이런 샷은 공격때 쓰구요.

포지션 플레이를 할때나 다음 연결할 공을 위한 샷을 칠때는 연결샷을 쓰는데 이럴때는 좀더 스핀이 많이 들어간 탑스핀 샷을 구사합니다. 확실히 공의 스핀과 속도가 좀 떨어지지만 코트에 깊숙이 꽃혀서 상대방을 밖으로 몰아내는데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