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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cK2010.10.24 23:01
몸에 힘을, 억지로^ 빼려고 하지 마세요.

그냥 힘들이지 않고, 보다 자연스럽데 칠 때, 물 흐르듯 칠 수 있을, 그 때가 틀림없이 옵니다.
그런 때가 오지 않았는데, 그냥 힘만 뺀다면, 힘은 힘대로 들고 볼에 힘만 더 빠질 뿐입니다.

얘기인 즉슨, 힘을 뺀다고 하는 것은 많은 의미를 포함합니다.
상대방 볼의 구질의 예측, 방향의 예측, 그리고 이에 따른 본인의 풋웤, 스윙준비에서 팔로우쓰루 등등까지,
어느 것 하나 힘을 주고 빼는 것에 대해 순차적이고 또한 상호 연관적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긴장을 풀고, 여유를 가지고 볼을 잡아서 칠 수 있는, 힘 안 들이는 테니스가 될 수 있겠죠.
(그것은 정신적인 것에서 물리적인 것으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하여, 힘을 주고 빼고는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구력이라는 말이 있는 듯 합니다.

물론 힘을 빼는 방법론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위의 고수님들이 말씀하신 부분들이 바로 그 방법론에 속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힘을 빼는 대에 부분적인 방법론에 지나지 않습니다.

저도 그 방법론 중에서 하나를 추천을 해 드린다면, 위의 분이 말씀하신 파지법에 의한 스윙스피드의 증가입니다.
해 보시면, 충분히 그 방법을 득할 수 있겠지만 사실 경기에 임하거나 연습을 하실 때,
그것만을 생각하면서 할 수는 없는 노릇일 것입니다.
쉽지가 않죠.
하지만,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물론 결과물은 개인적으로 다를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때를 기다리세요.
서두르면, 오히려 더 안 좋은 결과(그간 나름 좋았던, 다른 자세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힘이 있을 때 힘있게 치세요 (사실 하수의 엉뚱한 힘은 때론, 고수들을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볼을 달래어서 칠 수 있습니다 (볼을 달랜다는 것 또한 힘을 빼고 치는 방법 중에 하나이겠지요).

그리고 방법론으로 여러 가지 노력을 해 보시되, 절대적으로 그것으로 힘빼기의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어느 날을 잘 되던 것도, 이상하게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은 모든 것이 안되고 힘만 들어가는 것이 테니스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힘 빼는 것을 득^하였다 하더라도,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이 어찌 어렵지 않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시간이 약이라는 식으로 들릴 수도 있습겠습니다만,
노력이 약이라는 뜻으로 이해하시고, 노력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노력하시다 보면, 때는 꼭 옵니다.


마지막 힘빼기 필살기.
우리가 흔히 테니스를 하나자세, 둘자세, 셋자세의 3단계로 나누어 합니다.
이제는 힘빼기를 위해 하나, 둘, 셋, 하나...이렇게 4단계로 해 보세요.
물론, 이때 스탠스는 클로우즈드 스탠스로 하시되 스윙 마무리 셋자세에서 (오른손잡이 기준) 뒷쪽 오른발이 앞으로 나오지 않고 (오른 발은 움직이지 않음) 앞쪽의 왼발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하나의 준비자세(네트와 수평한 일반적 준비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이럴 경우, 셋에서 다시 하나자세로 빨리 돌아오려면,
적당한 힘만 주어야 앞쪽의 왼발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수월(빨리)할 것입니다.
셋에서 너무 많은 힘을 주어 스윙을 마무리하게 되면, 뒤쪽의 오른발을 움직이지 않고 하나의 자세로 다시 돌아오기가 어렵습니다.
여기까지 힘빼기 스윙이며, 이것은 기본적 스윙의 하나로 가지고 계시면 됩니다.
또한 이 샷의 장점은 보다 빠른 스윙 패턴에 의해 상대방에게 시간적 프레셔를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여기에서 보다 힘있는 패씽샷을 친다고 한다면,
셋의 자세에서 하나의 자세로 돌아오는 것이 앞쪽의 왼발이 다시 뒤로 돌아오는 것에 의한 것이 아^니^고,뒤쪽의 오른발이 앞쪽으로 움직여 앞의 왼발에 수평하게 되면서 다시 준비자세가 되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우리는 속으로 이렇게 순서를 세어보면 도움이 됩니다.
하나, 둘, 세엣~~~(스윙 마무리와 동시에 뒤쪽 오른 발을 끌어옴), 하나 로 말이죠.
이는 어디까지나 결정적인 샷을 칠 경우입니다. 역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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