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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맨^^2006.04.26 20:22
일단 우용운님께서 [적정]텐션이라는 용어를 쓰셨는데
라켓 모델에 따라서 적정텐션이라는 것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텐션에 관련되어서는 권장텐션 혹은 추천텐션 밖에 없다고 보시는
것이 제일 무난할 듯 싶습니다. 그리고 그 권장(추천)텐션이라는 것도
제일 큰 숫자만 의미가 있지 그 자체에 큰 의미를 두실 필요가 없습니다.

텐션에 관한 기본 마음가짐은 스스로 볼을 치면서 가지는 느낌을
바탕으로 자신이 찾아가는 것이지 다른 사람에게 구체화된 수치로
추천을 받을 사항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라켓 요크(목)부분을 보면 텐션과 관련해서 보통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Recommended tension range /Rec Tension/ Tension
위의 3가지가 대표적인 표기방법인데 어떻게 표기하건 텐션에 관한 정보이죠.

Recommend가 권장하다, 추천하다 두 가지 의미로 다 해석될 수 있으나 텐션에 관련
해서는 [권장하다]라는 의미 정도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Recommended tension(권장텐션)에서 의미가 있는 것은 최대치 숫자 뿐입니다.
즉 최대치 이상의 텐션으로 줄을 매었을 때 라켓 파손이 일어나면 라켓 회사가 책임이
없으니 유의하라는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우용운님께서 제시해 주신 라켓 모델, 대략적인 스윙 스피드, 신체조건 그리고 본인께서
줄을 매고 계시는 샵의 기계의 텐션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어떤 텐션을 추천 드릴 수는 없습니다.

기계마다 텐션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고 더구나 수동이면 그 차이를 쉽게 가늠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트링을 어떤 것을 쓰는 지에 따라서도 같은 느낌을 가지기
위해서는 약간의 텐션 조절이 필요할 정도입니다.

텐션이라는 부분은 누구에게 추천 드릴 수 있는 사항도 아니고 또 다른 사람으로부터
일정하게 수치화된 텐션을 추천 받을 수 있는 부분도 아닙니다.

텐션과 관련해서 드릴 수 있는 조언은

볼이 좀 날리고 컨트롤에 어려움이 뒤 따르면 텐션을 조금 더 높여보세요.
볼이 잘 안 나가도 파워가 없는 것 같으면 텐션을 조금 더 낮추어 보세요.

정도밖에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것도 같은 스트링, 같은 샵의 같은 기계를 사용한다는 전제하에서만)

우용운님께서 기존에 매시던 60파운드의 타구감이 마음에 드셨다면 그대로 사용하세요.
텐션에 관해서는 다른 사람의 이런 저런 조언과 추천보다는 자신의 느낌을 바탕으로
자신이 가장 느낌이 좋은 텐션을 선택하시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도움을 받으시려면 줄을 매시는 샵에 가셔서 다음에 줄을 맬 때
내가 이러저러한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말씀 드리고 샵 주인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그나마 제일 무난한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텐션에 관련된 간단한 상식을 몇개 제시해 볼테니 참고하세요.

1. 일반적으로 텐션이 강할 수록 컨트롤은 좋아지고 파워는 준다.
그러므로 지금 텐션에서 공의 컨트롤이 힘들도 멀리 나가고 좀 날리면 텐션을 높인다.

2. 일반적으로 텐션이 낮을 수록 컨트롤은 조금 더 어려워지지만 파워가 는다.
그러므로 지금 텐션에서 공이 잘 안 나가고 파워가 없다면 텐션을 낮추어 본다.

3. 일반적으로 기온이 높을수록 텐션을 높이고 기온이 낮을 수록 텐션을 낮춘다.
(저의 경우에는 여름과 겨울에 약 4파운드 차이를 두고 스트링을 매고 있습니다.
자동기준으로 겨울은52, 봄.가을은 54, 여름은 56파운드로 매고 있습니다.
제 라켓은 우용운님과 다른 모델이고 저의 텐션을 권장 드리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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