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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가 Z2004.08.19 20:49
달빛은 사뿐히
대나무 잎에 노닐고
한가한 밤바람은
달빛을 흔든다.

부서진 은빛 월광
찻잔 속에 잠겨 들어
푸른 안개와 더불어
선향으로 피어나네.

가얏고 맑은 음률에
청학은 구름 속에 춤추고
찻잔에 잠긴 푸른 달
이 내 가슴에 심어보랴.
-찻잔에 담긴달 (담원)

미천한 마씨 형제들에게 융숭한 대접과 함께 아소당님께서 직접달이신 차맛은
신라의 천년 세월만큼이나 깊이가 있었어요...
마이클 후기글을 보니 아소당님께서 직접달이신 녹차가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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