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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인2003.11.06 18:36
저도 엘보우 땜시 몇일간 고생하다 참다못해 어제 정형외과를 찾았습니다.
별로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는 말이야 거의 똑 같을 것 같아서였죠!
역시나 저의 예상과 같은 내용의 진단이었습니다.

"어디가 아파서 오셨죠?"
"테니스를 심하게 해서인지 팔꿈치가 아픕니다"

팔꿈치를 근육을 만져 아픈 근육을 찾아보는 의사샌님...
주먹을 쥐게 만들고 주먹을 뒤로 젖히시던군요.
"테니스 엘보울 걸리셨군요, 꼭 테니스를 하셔야합니까?"

그냥 빙그레 웃었습니다.
"두개의 근육이 서로 심하게 비벼서 생긴 염증때문입니다."
"처방해 드릴테니 약 드시고 근육을 가능한 아끼십시요!"

"네...."

현재 레슨중이라 멈출수는 없고 발리만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는 견딜만 하길래...

회사에서는 찜질팩을 묶으고 다닙니다.
회사원들은 우리 회사에 선수하나 탄생하겠다고 놀립니다.

현재는 약간 좋아진것 같습니다.
이틀동안 무리하지 않았더니...

그래도 주먹을 세게 쥐면 땡깁니다.
근육(시계를 보는 자세를 취했을 때 팔꿈치를 보면 윗쪽으로 튀어나와 있는 뼈에 붙어있는 근육)을 눌르면 음청 아픕니다.

토욜날 월례대회 있는데...

이번 대회에선 뭔가를 보여줄려 했거만...

토욜을 위해서 낼까지 쉴렵니다.
통증이 할 때는 좀 견딜만한데 하고 나면 심하거든요.

찜질을 잘 해주어야할 것 같습니다. 소염제 복용과 더불어서...
저는 잘 때도 찜질팩을 묶고 자고 있어요...

빨리 라켓을 잡고 싶은 갈망으로...ㅎㅎㅎ

이재선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제가 먼저 낫으면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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