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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so2009.01.29 20:01
그립이 선행되게 치라는 말은 라켓의 헤드보다 그립쪽이 먼저 진행돼야 한다는 말입니다. 물론 볼을 맞출 때까지 그립이 앞에 있으면 볼은 오른 쪽으로 나가게 되겠지요.
그렇게 치라는 말이 아니고 손목을 뒤로 꺾어 그립쪽을 먼저 진행시켜 스윙을 하면 볼이 맞는 위치(대략 왼발 정도) 부근에서는 라켓면이 네트하고 평행이 된 상태에서 볼을 맞추게 되고 손목을 풀지 않고 라켓을 볼의 진행방향으로 최대한 진행시킨 후에 손목을 풀고 라켓을 자연스럽게 회전을 시키라는 말입니다. (나달의 경우에는 힘이 좋기 때문에 오픈 스탠스를 많이 하고 볼을 뒤에서도 많이 칩니다만)
이렇게 스윙하기 위해서는 손목을 뒤로 꺾어 주어야 하는데 손목을 뒤로 꺾어주고 스윙을 하게 되면 자연히 그립쪽이 먼저 진행하게 되고 볼이 맞는 위치(왼발)에서 라켓면은 네트와 수평이 되고 그 상태로 어느 정도 밀어주다가 라켓을 회전시키면 됩니다. 이렇게 스윙하면 라켓을 어느 정도 네트와 평행하게 유지시킬 수 있기 때문에 라켓이 대개 네트와 평행을 이룬 상태에서 볼을 맞출 수 있으며 볼이 라켓에 맞을 때 충격으로 손목이 뒤로 꺽이는 것을 미리 꺽어놓은 손목 때문에 버틸 수가 있기 때문에 라켓면의 안정성(볼의 방향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팔과 라켓이 일자로 이루어져 회전운동을 하면서 볼을 맞춘다고 하면 회전이 채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맞게 되면 오른쪽으로 회전이 너무 빠른 경우 왼쪽으로 볼이 나가게 되기 때문에 타점 잡기가 까다로울 겁니다. 물론 프로 선수들의 경우 크르스스탠스의 밀어주는 스윙이 아니고 오픈스탠스에서 강하고 회전력이 빠른 스윙에 의해서도 타점을 잘잡고 강한 타구도 칠 수 있지만 보통의 동호인들에게는 어려운 스윙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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