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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2010.10.22 11:35
예, 저도 테니스를 친지 이제 5년이 지나고 내년 2월말이면 6년이 됩니다.

3년간 서브 연습 혼자 하다가 주엽님의 핵심을 찌르는 가르침을 받고 뭔가 확실히 진보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계속 뭔가 석연치 않은 측면이 있었습니다. 주엽님에게 나중에 다시 가르침을 청하니, 너무 내전하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지 말고 라켓을 던지듯 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 당시는 그 말이 무언지 잘 몰랐습니다... 일단은 참 좋은 말임은 틀림이 없는데, 그냥 마음가짐 혹은 심리적인 것으로 이해하고,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것이 한 1년은 넘은 것이었습니다.

1주일 전 쯤에 재윤이 서브하는 모습을 핸드폰으로 녹화해서 보여 주느라 재윤이의 서브 모습을 촬영하고, 저 모습도 촬영해달라고 재윤이에게 부탁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재윤이의 폼이 저보다 훨씬 제 마음에 드는 것입니다. 제 폼이 뭔가 석연치 않고 못마땅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뭔지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곰 플래이어로 원래 속도의 20% 속도로 슬로우 모션으로 봤습니다.
아뿔사!!! 1년 전에 주엽님의 말씀이 뭔지 알 것 같았어요... 그 보다 적절한 표현은 없다고 생각이 들면서, 이제서야 그 말을 이해한 나의 아둔함에 대한 실망감도 있었지만, 그 보다 더 그 말을 이해한 기쁨이 더~ 더~ 컸습니다.

종헌님 우리 같이 열심히 해서 계속 배우는 즐거움을 느껴갑시다...

정훈님 새차 장만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승호님의 귀한 우승 통닭을 직접 먹지는 못했지만, 우리 덕수식구들이 저랑, 써니님 대신 맛있게 먹었을 생각을 하니, 이렇게 멀리서도 가슴이 훈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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