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대단하십니다.
경험상 보통 스윙 천개하면 한시간 가량이 소요되는데,
아마 통대표님의 연습갯수라면 30-40분정도가 소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전테교에 국제경기 심판도 보시고 오른손 다쳐서 붕대를 감고도
왼손으로 스트로크 연습을 하시는 김신웅님이 계시는데,
그분께서 말씀하시길.....
외국 선수들에게 물어본 결과 선수들은 20만번의 스윙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볼땐 포핸드 20만번, 백핸드 20만번...이렇게 될것 같습니다.

아울러 중요한것은 꾸준함입니다.
벼락치기처럼 한꺼번에 삼사천개씩 하는것보다,
하루 몇백개씩 몇개월, 또는 몇년에 걸쳐서 꾸준히 연습을 해주는게 더 좋습니다.

제가 가장 강조하는 말이 "연습은 결코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연습을 능가하는 지혜는 없다, 입니다.

사람들이 테니스가 어렵다라고 말하는건
어찌보면 힘들이지 않고 너무 쉽게 성취를 하려하기 때문이 아닌가
저는 생각하곤 합니다.

테니스는 오직 연습한 만큼의 그댓가만 주어지는 매우 정직한 스포츠입니다.

내가 훈련하고 노력한만큼의 댓가만 바라는 그런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테니스는 더 쉬울것입니다. ^^

통대표님께서도 결코 조급해 하지 마시고
계속 지금과 같이 스윙연습 해 나가십시오.

때론 조금은 지루하고 힘겨울지라도 참고 견디시면
일이년 후쯤에는 놀라운 일이 벌어질것입니다.

그날을 상상해 보면서 즐겁게 연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