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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2009.12.09 11:42
이거 제가 2006년에 했던 말이네요^^;;

당시에 제 주위에 양팔을 만세 부르듯 올려 놓은 친구가 있었습니다
토스하는 팔과 동시에 라켓 쥔 팔을 들었는데 스매시처럼 라켓을 올려놓은 것도 아니고 제 표현대로 어깨에 라켓을 걸쳐 놓듯이 하고 볼이 적당한 위치에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죠
물론 지금은 전국대회 입상도 좀 하고 랭킹도 있는 친구지만 당시에 그렇게 치면서 왜 자기 서브는 힘이 없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하더군요

간결함의 대명사 라프터와 로딕도 토스된 팔과 라켓 쥔 팔의 템포가 조금 다르며 백스윙은 간결하면서도 연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만약 정말로 만세 부르듯 동시에 올린다면 토스를 좀 더 낮게 해서 리듬을 찾을 수도??
단지 토스를 일반적으로 하면서 만세 부르듯 올렸다가 리듬이 맞지 않아 라켓을 뒤로 걸쳐 놓으면 안되겠죠^^;;

저도 어깨에 무리가 안가고 안정성이 있어서 학교 다닐 때는 간결하게 테이크백을 했지만 몇번 크게 해보니까 힘을 축적하는 느낌도 좋고 스핀서브에 더 나것 같아 그냥 조금 더 크게 백스윙을 바꿨습니다

아무튼 '연속된 동작 속에서 리듬에 문제가 없고 자신이 자신의 볼에 만족한다면 큰 상관없다' 입니다~ㅎㅎ

최동철님의 서브를 직접 보지도 못하는데...
더 이상의 말씀을 원하신다면 시간 되실 때 한번 덕수로 오세요~
매주 월요과 목요일 저녁 한양대역 맞은 편 덕수고등학교에서 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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