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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lancing2006.05.13 16:41
페더러를 꿈꾸며님/ 항상 힘을 주시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애초에 원문도 좀 딱딱한 편이고, 저도 가급적이면 원문을 살리느라 글을 많이 손보지 않은 관계로 쉽게 읽히기 힘든 글이 되고 만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내용이야 뭐 별 새로운게 있겠습니까. 간단하게 간추리면: 다리의 움직임은 타점을 높여주고, 몸통과 어깨의 회전은 땅->다리를 거쳐 형성된 모멘텀에 몸회전 모멘텀을 더해주며, 이어지는 어깨부터 손목까지의 움직임의 연쇄는 라켓 스피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물 흐르듯 부드러운 동작의 연결이 기본이다. 타점은 앞 발의 앞쪽에서 만들어지는데 너무 오른쪽으로 치우치면 몸이 힘들다. . . 등등 이미 다 아시는 내용이지요.
자신의 서브를 체크해 보시는데 참고하는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엽님/ 이 글의 필자는 요즘 유행하는 간결한 테이크백이 아닌 길고 우아한 테이크 백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로딕이나 나달의 모션과는 확연하게 구별되는 샘프라스나 필리포시스를 모델로 삼지 않았을까 싶네요.

'up-and-out' action은 사실 다리와 몸, 어깨 등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동작이지요. 물리적으로 서브가 들어가기 위해서 필수적인 동작이기도 하구요. 느낌이나 표현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막상 동작 자체는 큰 차이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최근의 서브 유행에서 볼 수 있는 간결한 테이크 백 및 스윙 메커니즘의 극단적인 효율성 추구가 반드시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우선 폼이 별로 우아하지 않구요. ㅎㅎ 어깨와 팔에 부담이 보다 많이 갈 수 밖에 없다는 점이 걸립니다. 사람마다 선호도 다르고 몸도 다르니까 결국 각자 선택의 문제이겠지만요.

즐테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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