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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모2013.05.22 18:25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쑥쓰...

대회 3일전쯤에 누가 저더러 대회에 나가보라고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여러번 고사하던 차에 행운권 추첨되면 테니스용품 등등 푸짐한 선물을 받는다는 말에 훅~ 가서 경험 쌓을 겸 나가게 되었습니다.

뽑기로 파트너를 정하는데 묘미가 있더군요...ㅎㅎ 복걸복... 저는 넘버 4를 뽑았습니다. 죽을 사? 노 노...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부지런히 뛰었습니다. 파트너를 춤추게 하라~ 를 명심 또 명심하며 하드코트를 종횡무진.. ~

8강 4강.. 준결까지 왔네요. 준결에서 만난 두분은 전국대회 개나리부에서도 8강내지 4강까지 가능한 전력의 초보자(?) 셨습니다. 공은 파트너에게 집중공략 되었고, 게임은 깔끔하게 마무리. 끝까지 좋은 파트너쉽으로 다친데 없이 3위 입상한것 만으로 저는 만족합니다.

써퍼님의 '초보자라 구라쳐서!~'라는 댓글 처럼, 저도 첫게임 들어가서는 거만하게도 살짜기 머리를 긁적이며 너무 티나면 안될텐데 걱정을 안고 첫게임에 들어갔습니다. 어머나? 상대는 둘다 비슷하게 스트록 발리 스매쉬를 구사하는 강적! 제 파트너는 포핸드(5개중1~2개 성공률)만을 구사하는 분.. 괜한 걱정은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눈 크게 뜨고 발이 불이 나도록 뛰어야겠다는 일념으로 집중했습니다. 평생 이렇게 많이 뛰어본 적은 없었고 그날 이후 증거물인양 신발바닥은 닳아 뚫어지기 일보직전이 되었더군요.

드디여 시상식..설마했는데 작년까지 현금이었고, 올해부터는 성형외과 상품권이라는 말에.. 뜨악~! 우승을 했으면 마이클님 말씀처럼 원판갈아엎기는 못해도 보톡스 내지 필링 정도는 가능했을런지도.. 상장보다 상품에 욕심을 많이 냈었는데... 그 많던 행운권 상품은 저와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

현재, 시골에서 백핸드발리로 마음고생중입니다. 도와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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