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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_k2011.07.19 12:56
한계령님 반갑습니다.
2달전쯤에 아이들에게 직접 본인의 모습들을 찍어 보여주려고 캠코더를 구입은 했는데 아이들이 동영상이 공개되는걸 원하는것 같지는 않아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You Tube 를 이용해 간단한 동영상들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시합은 거북이팀이 이겼습니다.
땡볕에서 2시간 15분정도의 혈투였는데 윔블던보다 더 진지하고 재밋었습니다.
집안의 어른들 그리고 친구들까지 가세하여 제법 갤러리가 있는중에 너무도 진지하고 심각하게 시합에 임하는 아이들이 대견했던 하루였지요.

첫세트를 재빠른 토끼팀이 미처 발동도 못걸은 거북이팀을 6:3으로 순싯간에 제압해 버려 시합이 너무 쉽게 끝나버리려나 하는 의구심까지 들었는데 두번째 세트를 타이브레이크에서 6:7(5) 로 거북이 팀이 따라 붙었고 세번째 세트에선 드디어 거북이가 토끼의 꽁댕이를 물어 뜯는 대 반전이 일어 났습니다. 스코어는 4:6

비록 결과로는 졌지만 첫세트를 잃고 당황해하는 아기 거북이를 토끼팀 아빠가 달래주는 훈훈한 모습까지 보여주어 정말 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동안 아빠들이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렸을텐데 끝까지 선전해 주어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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