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중계석의 말로는 나달이 도하에서 걸린 복통 바이러스가 아직 다 나은 것 같지 않고 왼쪽 다리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했습니다. 페레어도 경기후 인터뷰에서 나달이 잘 못 뛰고 있는 것을 알았다고 했습니다. 3세트에서는 나달이 거의 포기하는 듯했는데 아나운서는 같은 나라의 상대선수에 대한 배려(respect)로 기권하지 않고 계속하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3세트 시작 전에 거의 눈물도 글썽이던 나달이 이전보다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페레어가 꼭 머레이를 이겨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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