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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2010.05.03 15:49
아마추어들의 사견보다 전문가의 견해가 도움될 것 같아서 전문 스트링어 구명용씨의 견해를 소개합니다.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스트링은 언제 교체하나>

우리나라 동호인들은 스트링이 끊어지기 전에 교체하는 비율이 매우 낮다. 어떤 동호인은 1년에 한번 정도 스트링 수리를 한다. 스트링이 안끊어지면 스트링 교체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오래 사용한 스트링으로 플레이 할 때는 스트링의 탄력과 텐션을 완전히 잃어버려 어떤 느낌이 새로 맨 스트링 느낌인지 모르게 된다.

그러나 요즘 유행하는 하이브리드 스트링은 한달이 지나면 평균 8파운드 정도 텐션이 변한다. 알루파워, 소닉프로 등 요즘 유행하는 폴리 계열의 줄 조차도 줄을 맨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약 20% 이상의 텐션 로스가 생긴다.

이 수치는 8파운드 내외로 오차범위 내에서 플레이어가 컨트롤 하는 데 지장이 있는 수치다.

그렇다면 스트링의 유효기간은 얼마일까?

전문가들은 한 달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라고 말한다.

스트링을 맨 라켓은 20세트 이상 또는 3주 후 정도 스윙이 가능하지만 볼의 일관성은 현저하게 떨어진다.

투어선수들은 경기 당일 맨 스트링을 쓰고 줄을 끊어 라켓을 보관할 정도로 스트링을 자주 교체한다. 심지어 항공편을 이용해 다음 대회장으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새로 수리해 사용한다.

잘못된 스트링으로 연습을 하면 기량후퇴나 슬럼프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달에 한두번 혹은 일주일에 한두번 플레이 하는 동호인들도 최상의 플레이를 원한다면 한달에 한번씩 스트링을 수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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