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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홀릭2009.06.22 17:40
나달의 플레이가 체력소비가 좀 있는 플레이죠 근데 나달은 아직 굉장히 젊죠 아직까지 체력의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나이가 들어가면 그때는 사람인지라 체력이 빠질터이니 그만의 자구책을 강구하겠죠 단지 문제는 무릎인데 이 관절쪽의 부상은 사실 많이 뛴다고 생기고 덜뛴다고 덜생기는것도 아닌것 같습니다.아는 분들은 체력좋고 허우대 멀쩡하고 팔다리 굵찍굵찍 한데도 무릎 어깨 팔목고생을 달고 사시고 또 한분은 외소하고 말랐는데도 아무리 뛰어도 10년넘게 잔부상 하나 없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군요 체력과 관절부상은 전혀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많이 뛴다고 부상이 오는건 아니겠죠 단지 나달이 무릎쪽이 고질적으로 좀 안좋은것 같습니다.이럴경우 나달은 작은대회 보다 마스터즈급 이상의 경기만 참석하고 나머지 투어 대회는 포기하는편이 선수생활도 오래하고 좋은 랭킹을 유지하는 길이라고 봅니다.
투어대회 3-4개 우승하고 그랜드슬램 불참하면 이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나달이란 선수의 성격이 대회가 크건 작던 가서 무조건 열심히 뛰는 마인드인것 같습니다.돈의 액수나 랭킹 포인트에 상관없이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건 지금까진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무리일 것 입니다.매 경기를 마지막경기처럼 뛴다고 하더라도 생각하기에 따라서 마지막경기를 하는 날을 더 뒤로 늦출 수 있는데 말이죠 나달의 팬들이 너무 무리하고 작은 대회까지 나간다고 우려를 했을때도 괜찮다고 말했다는데 전혀 괜찮지 않아 보입니다.나달은 무릎을 조심해야 하니 더더욱 경기수를 줄여야 합니다.샤라포바의 경우 어깨부상으로 장기간 쉬었죠 사실 어깨부상도 체력과는 무관합니다.사람의 특성이죠 지금까지 살면서 제일 미스테리한 부분이 관절의 부상입니다.정말 딱봐도 건강미가 철철 흘러넘치는 사람이 있었는데 며칠 알게 되니까 발목과 어깨가 안좋아서 골골대더군요 정작 테니스를 치면 굉장히 나약한 플레이가 나옵니다.당연하겠죠 관절이 아프니까 말이죠 이 관절쪽 문제는 진짜 어느정도 예방을 할 수는 있지만 그 외는 타고나는 팔자같습니다. 테니스 레슨 같이 시작해서 1달만에 팔꿈치가 나가서 테니스포기한 친구녀석을 보더라도
더더욱 그런 생각이 굳혀집니다.결론적으로 나달은 일단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그랜드 슬램과 마스터즈급만 나가고 나머지 대회는 전부다 포기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물론 본인이 알아서 하겠지만 누가봐도 이게 옳다고 봅니다.

그리고 위의 하늘정원님 말씀대로 휴이트 말인데 사실 전성기때 별 감흥이 없던 선수중에 하나였습니다.
뭐 딱히 화려하지도 않고 뭔가 매너가 좋은것 같지도 않고 이상한 컴온 만 외치면서 나달처럼 빠른것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느린것도 아니고 이것도 저것도 아닌데 또 1위를 하고 있고 말이죠 뭔가 팬을 사로잡을 매력은 분명히
없었죠 근데 오히려 지금보면 예전 명성에 신경안쓰고 열심히 하는게 보기가 좋더군요 사실 실력은 지금도
충분히 뛰어 납니다.이번 프랑스 오픈에선 3라운드에서 나달을 만나지 않았다면 16강은 무난했을 것이고 말이죠
언제 나와도 그랜드 슬램 16강은 우습게 넘을 기량을 가지고 있죠 한국 선수들은 그랜드 슬램 16강 한번 가는게
소원인 선수들이 태반일텐데 말입니다.어째든 휴이트도 그렇고 사핀도 요즘 매번 깨져도 열심히 나오고 있고
토미하스도 요즘 다시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나오고 있고요 얼마전에 투어 우승도 했더군요 조코비치 잡고....

나달도 무리만 안한다면 충분히 장수를 할 수 있는데 왜 모든 대회에 전부다 출전하려 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대회는 여러선수가 기량이 전부다 좋아서 치고박고 엎치락 뒷치락 혈전들이 많이 나와야 재밌고
또 흥행에도 성공합니다.한명이 계속 독주하면 사실 그게 재밌습니까?예전에 세레나 비너스가 나오면
우승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그당시 여자테니스는 안봤습니다.재미가 없으니까요 요즘 여자테니스는
정말 한치앞을 모릅니다.그러니까 무지하게 재밌던데요 남자부보다 더 재밌더군요 이번 윔블던도
여자쪽은 누가 우승할 지 모르고 예상하기도 힘드니까 더 기대되는군요
계속 강자들이 출연을 해야 세계테니스도 더 발전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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