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정원2009.06.22 08:01
나달은 현재 세계 랭킹 1위입니다.
불가능할 것처럼 보였던, 페더러의 1위 시대를 막을 내렸던 선수이고, 페더러를 유일하게 걱정하게 만든 선수입니다.
세계 탑 랭커는 여러가지 면에서 다르다고 봅니다.
전에도 탑랭커의 자질이 있었지만, 오르지 못한 사람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페더러는 잘 극복하고 돌아왔습니다. 심지어 조코비치에게 2위 자리마저 위협받고, 이젠 누구도 페더러를 상대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시대가 왔지만, 그는 돌아왔습니다.
예전과 같은 독보적인 존재는 아니지만, 세계 1위 혹은 2위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봅니다.

나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대회의 불참이 그가 탑랭커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는 계기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나달은 페더러와 동급이라고 봅니다.
그 또한 부상을 치료하고 돌아올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부상과 씨름하게 될지 모르죠...하지만...세계를 제패하는 선수들을 보면, 상위권만 계속적으로 노크하다가 마는 선수들과는 분명히 다른 멘탈과 실력,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는 슬기가 있다고 봅니다. 나달의 불참으로 여러가지 걱정을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은 작년 페더러가 작은 부상으로 몇개의 대회에 불참하던 때와 별 차이 없다고 봅니다. 차이가 있다면, 메이저 대회라는 정도...

나달과 페더러가, 테니스인들의 눈과 선수들의 실력을 업그레이드를 한층 시킨만큼...곧 돌아와 정말 멋진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딴, 이야기지만, 그런 면에서, 과거의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할 수 있을때까지 라켓을 휘두르며 도전하는 휴잇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