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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스트록2009.01.28 11:11
흐흐흐...저처럼 페더러 편애자가 들으면 퍽이나 섭한 소리들이 난무하는구만요. 페더러는 아이스조끼입고 한 것도 아니고, 그 더위에 악착같이 네트에 뛰어 들어온 참피온은 그럼 뭐지?

흠, 스코어는 솔직히 예상외지만, 델 포트로 이 친구는 페더러가 정상적인 컨디션이면 사실 '밥'인 스타일이죠. 총가나 로딕보다 더 단순한 경기운영으로 사실 대등하게 싸우긴 그렇죠.
재작년인가, 로딕이 발리 등 변신을 꾀하면서 다른 선수에게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칠때도, 페더러(그때도 무실세트였지만 타이브레이크 가끔 펼치는 '위기'를 보여준^^) 만나니까 어제보다 더 불쌍한 모습을 연출했어요. (그때부터 로딕이 좋아졌죠. 순간적이지만 히스테릭한 패닉을 보여준 인간적인 로딕에게)

1미리의 차이가 엄청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테니스 아닌가요?

체력, 정신력 이게 다 실력입니다. 작년에 호주오픈에서 장바이러스인가 거시기인가 걸려서 겔겔거릴때도 '대포알포핸드' 블레이크를 가지고 논 게 페더러이죠.

흠, 그리고 조코 이야기는 ...뭐. 이 친구가 유리,불리 따지면서 기권한게 처음은 아니잖아요? 그쵸...

//아...소장시디 찾아보니 생각보다 로디과의 경기가 어제처럼 압도적이지는 않았군요. 후반에 그 로딕의 광란에 빠진 표정이 강렬해서...어제 델포트로의 허무모드와 쌍두마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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