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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퍼2008.09.24 10:09
team-k님 오랫만에 뵙네요~!
늦었지만, 이국땅에서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저도 큰 놈이 고등학생이라 기숙사에 보내고서 한 동안 집안이 휑~한 느낌을 가졌더랬는데,
이 넘이 기숙사 생활 깝깝해서리 도저히 못 있겠다고 뛰쳐나오는 바람에 1년정도로 그 휑함은 끝났습니다~!

이상적인 스트록을 카레이서의 레이스와 비교한 것도 특이하고 신선한 발상이지만, 매 순간 마다의 느낌까지
이토록 섬세하게 비교하여 표현 하시는 것을 보면, team-k님의 그동안 테니스에 대한 깊은 성찰과 고뇌가
어느 정도였던가를 짐작케 하는군요~!

이곳을 드나들고, 또 그렇지 않더라도 테니스를 즐기는 수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테니스를 대하는 태도나 깊이, 고뇌의 정도, 그리고 즐기는 방법이나 수준은 그야말로 각인각색 일텐데,
team-k님의 그것들에 대한 수준은 제가 흉내내기조차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거니와
저절로 고개가 숙여질 정도의 그 어떤 숙연함까지 느끼게 합니다~!

아들내미,딸내미를 떠나보낸 후의 휑~함을 부부가 소금을 뜯으며........! 그 광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떠오르네요~!
늘 건강하시고 즐겁게 운동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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