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eam_k2008.04.13 07:37
영맨님의 답글을 보기는 오래전에 봤는데 제말이 맞았다고 하시니 갑자기 부담이 좀 생기네요.
소가 뒷걸음질 치다가 개구리를 잡았나 봅니다.

어깨가 열린다...
엉덩이가 빠진다...
전진 스윙시 배꼽이 제일 먼저 선봉장으로 돌진한다...등등이 모두 몸을 써서 치는법이 서툴러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몸이 써지는 방법의 감을 잡기 위해서 8자그리기 연습스윙을 연속동작으로 해 보라고 권합니다.
다리를 어깨보다 더 넓게 벌리고 약간 구부린 자세에서 몸앞에서 라켓을 휘둘러 피겨스케이트 타는애들처럼 8자를 그려보세요.
왼쪽 아래에서 오른어깨쪽으로 움직일땐 조금 천천히..
오른쪽 아래에서 왼쪽 어깨방향으로 상향 스윙을 할때는 조금 빠르게 스윙을 연속해서 합니다.
천천히 시작해서 전체적인 속도를 점차 높이면서 전진 스윙시 중국영화처럼 바람소리 나게...

8자가 유연하게 잘 그려지면 진짜 볼을 치는 대로 치고자 하는방향에 대해 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스탠스를 잡고 연습하면 되겠지요.
기본적으로 스퀘어스탠스로 체중이동하면서 치는 연습은 꼭 해보시고 그래도 감이 잘 안잡히면..
왼손으로 오른팔꿈치의 바로윗부분(팔꿈치와 알통사이)을 살짝잡고 스윙을 해보세요.
잡아서 몸통에 붙여 고정하라는 얘기 아닙니다.
그냥 살짝 잡고 정상적인 스윙을 하면 됩니다.

글로 쓰려니 되게 복잡한데 이렇게 8자 그리기 스윙을 해보시면 허리와 어깨가 쓰여질때 팔꿈치가 어떻게 움직여지는지에 대한 감을 잡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