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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환2007.10.31 01:57
저랑 같이 테니스 치는 사람들을 비교해 봤을 때,
텐션이 높다고 해서 줄이 잘 흐트러지지 않는 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위의 주니님의 글처럼, 텐션 보다는 스트링의 종류에 따라서 많이 좌우 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56에 Babolat의 Polyester 종류입니다. 저는 Pro hurricane gauge 16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비슷한 종류의 싼 것(Duralist 뭐라고 했는데, 정확히 기억이 않남) gauge 16 이었습니다.
일주일에 최소 두 번 이상, 한번에 2시간 이상 정도 치니까, 많이 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여하튼 저는 아무리 쳐도 줄이 거의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좀 더 과장해서 말하면, 8개월 동안 줄 한번도 다시 자리를 잡아주지 않았습니다. 물론 줄도 끊어지지 않았고요.
제가 지겨워서 비슷한 종류의 Spin이 많이 들어간다는 Gauge 18짜리로 바꿔서, 지금 두달째 치고 있는데, 역시 줄도 끊어지지 않고, 다시 자리 잡아주는 일도 없었습니다.

혹시 니 플레이 스탈이 그래서 끊어지지 않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 하시면 뭐라 할말은 없지만,
제가 Polyester 계열을 쓰기 전까지는 한 달에 한번씩 정도는 줄 끊어 먹었습니다(딱 4일 치고 끊어진 경우도 있었음, 전 무지하게 패대서 그렇다고 믿고 있습니다.)
제가 줄 갈아주는 아저씨에게 좀 오래 쓰는 걸 추천해 달라고 하니까, 현재 제가 쓰고 있는 Babolat Duralist 뭐시기를 추천해 줬습니다. 그런데, 줄도 오래 쓰고, 잘 흐트러지지도 않고, 해서 전 대만족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저도 정확한 정보를 주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찾아 봤는데, Duralist 뭐시기로 시작하는 Babolat 제품이 없었습니다.
길었네요, 사설이.
요점 : 텐션 보다는 줄 종류가 중요하다. Polyester 계열이 좋지 않을까.(저와 주변에 같이 치는 사람들의 경우를 조사해본 결과 제가 내린 결론 입니다.)
부디 원하시는 줄을 구하셔서 즐거운 테니스 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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