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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천2007.08.27 14:35
제가 알기로는 네트에 걸리는 이유는
1. 임팩트 순간 라켓면이 지면을 향해 너무 닫혔거나
2. 임팩트 시 라켓면이 지면에 수직이기는 했으나 스윙 궤적 중 라켓 헤드의 최저점이 너무 높아서 루우프 스윙으로 들어 올려 치지 못하고 너무 수평에 가깝게 쳤거나
3. 제대로된 탑스핀을 걸어 공을 네트 위로 높게 통과시키는 대신 네트를 아슬아슬하게 넘어가는 강한 플랫성 타구를 치려고 했기 때문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치료책으로는..
1. 임팩트 시 라켓면이 수직이 되는 이스턴 백핸드 그립으로 손목을 잘 고정하고 팔을 쭉 작대기처럼 편 상태에서 어깨 관절을 축으로 스윙하되 장딴지를 써서 몸의 무게 중심을 라켓 스윙과 일치시켜 들어 올려 치고
2. 백스윙에서 라켓이 임팩트 점보다 최소한 30Cm 이상 아래로 내려갈 수 있도록 무릎을 굽혀 몸 전체를 낮게 가져 가야 하는데... 오른손 잡이의 경우 라켓 목을 받혀주고 있는 왼손이 라켓이 전방스윙으로 나가기 전 왼쪽 장딴지를 살짝 닿고 지나가게 하면 라켓 헤드를 어려움 없이 충분히 낮게 가져 갈 수 있습니다.
3. 공을 칠 때 상대방 코트 상의 특정 지점을 타겟으로 삼지 말고 네트 위에 가상적으로 설치된 창문에 공을 쳐 넣는다고 생각하기 바랍니다. 이 때 베이스라인 깊은 곳에서 랠리하는 경우 네트 위의 가상적인 창문은 적어도 네트 위로 1m50cm 정도높이는 되어야 상대방 베이스라인 근처에 깊에 떨어져 높이 바운드하는 까다로운 타구가 됩니다. 참고로 베이스라인 랠리를 할 때 비욘보리는 평균 1m80cm 매켄로는 1m50cm 지미코너스는 1m20cm 네트 위로 (지면에서가 아닙니다.. 네트 위로 입니다) 보냈다는 통계자료가 있습니다. 실제 남자 프로 경기의 패싱 샷 중 대부분이 네트 위로 한참 높게 지나가는 것을 관찰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잘 아는 유명한 테니스 코치에게서 들은 거니까 아마 맞을 거라고 생각하여 댓글을 올렸습니다만 동의하지 않으시는 분은 그저 무시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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