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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넘버투2006.04.06 10:56
저는 사실 마리아의 팬은 아닙니다. 그저 선수들의 이런 저런 테니스를 보고 즐길 뿐이지요. 제가 마리아를 소재로 칭찬일색의 글을 쓴 이유는 정보맨님이나 진협님과 같은 분들이 더 많다고 생각했기에 마리아 편에서서 좀 억지(?)를 부린 면도 없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 역시 마리아의 테니스나 인격에 비호감적인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달리 생각한다면 우리들이 갖고있는 생각이 어쩜 틀렸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든겁니다. 마리아의 독특한 플레이가 그녀의 몸에 가장 맞는 테니스일 수도 있다는 거죠. 이런 테니스로 그녀는 세계 정상을 유지하고 있고요. 동호회나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에서는 다른 것에 앞서 성적과 돈으로 평가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죠. 우리가 그녀의 전술적인 테니스 기술에 대해서는 이렇다저렇다할 수 있을 지언정 전체 테니스에 대해서는 인정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저는 발전가능성에 있어서 지금 마리아는 자신의 능력에 70%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함에는 변함없습니다.
마리아에 대한 정보맨님의 분석 기대한 대로 잘 보았구여, 진협님! 제글에 대한 태클로 생각지 마시고 더 많은 정보를 회원들과 공유한다는 생각으로 마리아를 비판해 주시면 고맙겠네요.^^ 원래 제가 이글을 쓴 의도 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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