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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킴2006.03.20 10:33
지난번에도 좋은 사진 올려주셔서 무척 재미있게 봤었는데
고수들은 "얼굴그을린 색깔로 NTRP를 말한다"는 말이 제대로 딱 맞아떨어지는 분들같습니다. ^^

마지막 사진에 앉아 계시는 뒤편으로 나있는 잔디길을 보니 갑자기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는 길"을
생각나게 합니다.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길을 택했습니다.......
......

훗날에, 아주 훗날에 나는 이야기 할것입니다.
숲속에 두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길을 택했노라고
그리고 그것때문에 모든것이 달라졌다고......

왠지 저 잔디길을 따라 가면 테니스장이 나올듯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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