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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2005.12.31 11:03
아... ^^

제가 자세히 설명을 않해서 오해가 있었을수도 있겠네요... ^^
우선 발리의 생명은 뭐니뭐니해도 안전한 라켓면을 만드는 것입니다.
풋워크는 더 좋은 발리를 위한 옵션이지
발리의 생명이라고 할 수는 없죠.

하지만 라켓의 발달로 풋워크가 좋지 못하면 그 생명도 곧 죽음으로 가기에...
레벨이 높을수록 풋워크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랭킹 1위와 2위의 풋워크 레벨이 차이가 나는 것 처럼 말이죠.

볼이 빨라지고 패싱샷이 쉬워진 현대 테니스에서 단식에서 서브 앤 발리가 옛날 처럼 위협적이지 못한것도 바로 이것에 있습니다.
하지만 또 모르죠...
셈프라스 수준의 서브앤발리어가 나온다면 모를까..
아직까지 그의 경지에 오른 선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길은 서론은 그만하고 본론으로 넘어가서...

좋은 라켓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팔꿈치의 방향과 움직임을 잘 파악하는게 좋습니다.
팔꿈치의 연구는 꼭 발리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기술에 해당이 됩니다.
라켓/라켓면/손/포어암(팔꿈치와 손 사이)를 놓고 선수들을 관찰하신다면 몇년이 걸릴지도 모르니까요....

선수들의 발리를 자세히 보세요.
하이 발리시엔 태이크백이 좀 크긴 합니다.
포인트를 끝내는 강한 포핸드 하이 발리시에 태이크백에서 라켓이 뒤로 가더라도 엘보우는 앞으로 나옵니다.
몸을 중심으로 0ㄴ
이런 모양으로 팔 꿈치 (ㄴ)이 자신의 몸을 가르키게 되는 것이죠.
이때 자신의 몸을 가르키지 못하고 반대쪽을 항하면 라켓면 컨트롤이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손을 펴고 손바닥을 하늘로 향하게 해보세요.
그때 만들어지는 엘보우가 포핸드 발리시에 사용되는 손의 틀 입니다.
그 손을 약간 몸 앞쪽에 두시고 라켓면을 만드신다면 훨씬 쉬울것입니다.




역시 발리는 집중력과 좋은 풋워크도 필요하며..
라켓면을 만드는 것을 배우셨다면

이제부터 발리를 한다는 생각은 버리시고

힘 조절을 한다고 생각하세요.

보통 복식을 많이 하시면 힘을 빼시고 상대의 힘으로 발리를 한다 생각하시고 그냥 대기만 하셔도 좋은 발리가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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