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진과 함께'라는 코너에 질문을 올리시면 더 많고 좋은 답변을 얻으실 텐데 여기다 올리셨네요^^
여기는 조회수도 적고 답변수도 적은 것 같아요

어쨌든,
1.다른 것도 그렇겠지만 백핸드는 특히 타점을 놓지면 좋은 볼이 안나옵니다.
레슨을 그래도 많이 받으신 편인 것 같은데 적절한 타점에서 임펙트 될 수 있도록 '자신있는' 스윙을 하세요
라인 밖으로 아웃되는 것은 상관마시고....
그러면서 차차 스윙방향이라든지, 팔로우라든지 하는 것도 차차 잡아보시구요
(팁이라면...올바른 타점에서 라켓이 지면에 수직인 상태를 만들고 손목을 고정한 채 팔꿈치 구부리고 허리를 조금 튼 채 테이크백을 합니다.
이제 테이크백 상태에서 별다른 의식없이 자신있게 스윙을 해주면 타점에서 면이 제대로 만들어지겠죠?
물론 다른 조절이 필요하겠지만 일단 이렇게 알아두고 자신있게 스윙하세요.
테이크백 때는 너클-검지손가락 맨 아래 마디로 손바닥에 속해있는 뼈?-만 슬쩍 라켓에 대듯이 살짝 그립을 쥐고 있다가 임펙트때 살짝 라켓을 짜듯이-너무 세게는 말고요-쥐어주세요)
우선 이 정도만...

한손백을 가정해서 답변을 드렸는데 한손백이 어려우면 양손백으로의 전환도 생각해 보시구요

2.포핸드에서 볼이 빠르면 테이크백을 더욱 더 간결하게 해야죠.
거의 스트레이트에 가깝게 라켓을 테이크백하거나 테이크백 중간에 바로 포워드 스윙으로 돌리면 되는데 왼발이 나가면서 중심이동을 해주면 더 좋습니다.
욕심내지 마시고 유닛턴 했다가 상대의 볼의 힘을 이용해서 플렛하게 처리해주세요..조금 어렵겠지만..

뒤로 오는 공은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고^^;

바운드 높은 공은 볼을 누를 수 있을 정도로 테이크백을 높이 하는게 좋습니다.
자신있게 라이징볼에 도전해도 되고 자신 없으면 뒤로 물러나서 떨어지는 볼을 컨트롤 해도 됩니다..

3.바운드 되는 지점은 자꾸 경험을 쌓아야 잘 알 수 있겠죠
상대의 폼을 느끼고 넘어오는 볼에 집중하면 그 볼의 구질과 궤적을 경험적으로 읽어 낼 수 있을 겁니다

저도 테니스 친지 10여년이 넘었지만 우리 클럽에 이형택 1년 선배로 국가대표출신(한5년 쉬었다지만)인 친구의 볼엔 헤매기 일쑤입니다. 분명히 나가는 볼이라 라켓을 뺐는데 그렇게 강한 볼이 라인 앞에서 거의 직각으로(느끼기에) 뚝뚝 떨어지는데...그것을 읽어내기가 여간 어렵지가 않더군요
이유는 그런 수준의 볼을 접해본 경험이 부족해서겠죠..ㅎㅎ

자꾸 여러가지 볼을 접해보고 경험이 쌓이면서 볼을 읽는 눈이 좋아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