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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내음2004.12.09 19:43
비싸게 판다고 모두 잘못 된것은 아닙니다...

이번에 부모님 께서 시골에 다녀 오시면서 배추밭에서 속이 꽉찬 배추를 공짜로 가져오셨습니다..
산지에서는 배추를 인력을 사서 뽑아서 출하하면 인건비도 못 건지기 때문에 무상으로 가져가라고 하셔서 가져오셨답니다...산지에서 중상급 배추가 300원 하는데 서울에서는 1,500정도 한다더군요... 약 4배의 가격차이가 중간 상인 한테 가는 형태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기서 개인이 차를 가지고 김장 배추를 뽑으러 일부러 산지에 간다고 하면 어떨까요.. 시간 비용 + 기름값 + 점심비용 + 노동에 대한 비용... 등등... 과연 그렇게 해서
산지에서 300원 하는 배추를 무상으로 가져오는게 타당할 까요?

비유가 정확했는지는 모르지만 조금은 생각해 볼 가치는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소비경기가 위축이 되고 경제가 좋지 않다보니 서로들 너무 가격 경쟁에만 심혈을 기울이는 것같아요.. (그 외적인 측면에서는 외면한체-즉 제품에 대한 만족도,
A/S,품질 등... ) 저도 소비자 입장에서 비싸게 파는 업자를 두둔하는 건 아니지만 기업은 이윤을 남기기 위하고 그 이윤을 사회에 환원(어떠한 형태로든-직원 월급도 해당) 하기 위해서 존재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부당이득이 아닌 적당한 이윤은 필히 추구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요즘처럼 모든 경제가 가격 파괴로만 가는 형태가 아까워서 적어봅니다....인터넷,홈쇼핑,대형할인마트,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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