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께서 연세(96)가 많으신데, 건강이 좀 안좋다고 하셔서 토요일 아침일찍 서울에 갔다가 밤 늦게 대전에 돌아와서 늦잠을 자고 싶었습니다만, 애기가 7시경에 쉬한다고 깨워서 그 때 눈을 뜨고 나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KAIST 하드코트로 자전거를 타고 향했습니다. 테니스장 근처에 가니 누군가가 크락숀을 눌러서 절 부르길래 보니까 한ㅅ-인님께서 오셨더군요. 평소에도 같이 많이 치는데....어째든 어제 아침엔 왠지 여독이 덜 풀려서 그런지 몸이 무겁더군요. 평소에 잘 치지도 못하는 만년유망주가 몸까지 무거워서 엉망으로 쳤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강영님 죄송합니다. 평소같으면 삑싸리 나서 맞지 않으셔야 할 공이 그날 따라 몸이 무거워서 공이 제대로 맞아 강영님께서 맞으셨습니다.
강영님 죄송합니다. 평소같으면 삑싸리 나서 맞지 않으셔야 할 공이 그날 따라 몸이 무거워서 공이 제대로 맞아 강영님께서 맞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