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킥서브 연습중 엘보가 왔어요.

자세가 잘못된 부분은 본인의 서브영상을 촬영해서 링크를 걸면 그나마 많은 분들이 영상을 보면 조금씩 어떠한 부분이 어떤지 의견이 나올 수 있겠찌만 어떤자세가 잘못 되었는지 이상황에선 알기 어렵지 않을까요?

어떻게 치시는지 전혀 알 수가 없기에 어떤 자세가 어떻게 이상한지 파악하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핸드폰의 동영상기능을 이용해서 저화질이라도 촬영을 하는편을
추천합니다.본인이 본인의 동작을 촬영해서 모니터로 연결해서 보면 본인 스스로 가장 먼저 보입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말이죠.저역시 제 영상을 처음본 날 문제점이 엄청나게 보였던 기억이 납니다.

몇년을 쳤는데 내가 지금 이렇게 치고 있단 말인가 ㅠㅠ 서브를 내가 이렇게 넣고 있단 말인가 ㅠㅠ

그당시는 탄식이 나오더군요

대부분의 분들이 본인의 영상을 찍어서 보는걸 쉽게 하지 않으십니다 저역시도 수년이 지난뒤에 우연히 찍어본 것이니 말입니다. 아무래도 익숙치 않아서 그렇겠죠
그런데 한번 찍어서 보면 처음에는 뭔가 엉성하다는 느낌이 들고 어느부분이 이상한지 딱 들어옵니다.

또한 게시판등에 올려서 다른 분들에게 조언을 구할때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여러가지 면에서 가장 효과적인 교정법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저도 킥서브로인해 팔꿈치가 좀 상해습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관절운동및 근육운동을 중점적으로 하십시오. 그리고 너무 무리하게
연습하지 마시고 원리만 터득한다 생각하고 부드럽게 연습을 하면 서브도 좋아지고 몸상태도 좋아집니다.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의 경험으로 미루어 말씀드립니다...
저또한 그 서브 연습으로 엘보우를 6개월 이상, 심하게 앓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의 경우(제가 이해하는 한), 임팩트시 팔을 너무! 쭉 편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스윙 중 잘못된 타점이 이루어 졌을때 엘보우 오는 것 같았습니다. 즉, 좀 더 강력한 서브를 위해 스윙을 너무 세게 한 결과(힘을 너무 과하게 준 결과), 팔꿈치가 쭈욱~ 펴치 상태에서 올바르게 볼을 맞추지 못함으로서 엘보우가 왔습니다. 그 결과 앞 뒤쪽 모두 엘보우에 걸렸고 테니스를 쉴 수 없어서 굉장히 많이 고생했습니다.

꾸준한 근육강화훈련으로 이젠 극복했지만, 조심조심하고 있습니다.

위의 경우가 님에게 적용되었다면, 아주 조금만 덜 펴친 상태에서 스윙을 하길 권합니다. 아주 조금 말이죠...

영록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보왔는데요... 혹시 선수들 사진 샘플이 있을까요? 있으시다면 링크 부탁 드립니다.

서브 넣다가 팔꿈치가 좋지 않은 경우엔 테니스 엘보와 달리 상완삼두근(팔뒤쪽) 강화운동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현재 상태로는 휴식, 스트레칭, 바른 폼, 근력운동, 냉온찜질 등등 기본입니다

하루에 200개의 서브 연습은 너무 많네요
하루에 20개씩이라도 감각을 잃지 않는 범위에서 꾸준히 하는게 좋습니다

영록님 말씀대로 아~주 조금만 덜 펴진 상태에서 스윙을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Joseph님, 약간, 아주 약간 덜 핀 상태에서의 스윙에 대한 사진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위의 글에서 언급했듯, 저의 경험치를 말씀드린 것이라 샘플사진은 좀 어렵겠네요...

제 생각으로는 플랫보다 퀵서브때 엘보가 온것 같습니다.
윗 분 말씀데로 퀵서브때 임팩트 후 볼을 밀어 치면서 팔을 쭉 펴서 치면 팔꿈치와 어깨에 반드시 무리가 갑니다.

팔의 내전, 즉 pronation 작용을 간결하고 간략하게 다시 말하자면 볼을 치고 재 빨리 팔꿈치를 구부려 꺽어주는면서 내회전을 걸어야 강력하면서 스핀이 걸립니다.

언젠가 제가 내전서브라고 게시물을 올린적이 있었지만 그 명칭이 퀵서브이죠.
대부분이 퀵서를 하긴 합니다면 1단계 정도의 모션에서 끝나는 샷을 구사합니다.

퀵서브는 볼을 치고 팔꿉치를 꺽는(아주 작고 짧게, 간결하게) 2단계의 모션을 하나로 이루어져야 강하면서도 강력한 스핀이 걸립니다.

그래야지 팔꿉치나 어깨에 문제가 발생되지 않습니다.
말로 설명하자니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