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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내음2007.06.12 23:25
저하고 무척 흡사 하시군요..저도 서른여섯에 시작하여 지금 4년정도 앞뒤 안가리고 미쳐서 운동했습니다.
좋아님 처럼 휴일날 운동하는게 유일한 낙처럼 생각하며 일보다 우선시 할 정도로 테니스를 했는데 어느순간 정신이 들더군요.. 큰애가 10살 초등학교 3학년,둘째가 7살 이다보니 아빠를 많이 찾고 또한 같이 놀아 주기를 무척 바랍니다. 집사람 또한 운동에 대해서 어느정도 묵인은 하지만 애들하고 많이 놀아주기를 내심 바라더군요..
그래서 과감하게 결단 한지 이제 보름되었습니다. 둘다 남자애다 보니 아빠하고 같이 즐겁게 놀시간이 큰애 기준으로 많아야 2년정도 일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는 아마 아빠하고 같이 놀자고 아빠가 졸라도 아마 친구들하고 노는게 더 재미 있을겁니다.. 그때까지만 테니스를 잠시 접고 애들에게 최대한 봉사하기로 마음먹고 현재 2주째 금단 증상에 시달리고 있으나 애들하고 재미 있게 노는것 또한 테니스 못지않게 재미있더군요... 이후 언제까지 지켜질지 저도 장담을 못하겠지만 최대한 애들하고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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