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본문 바로가기

postedJul 16, 2023

[윔블던] 진화하는 알카라스 - 최고가 되려면 최고를 이겨야

Atachment
첨부 '1'

젊은 선수는 게임을 하면서 진화한다.

 

알카라스와 메드베데프와의 14일 윔블던  준결승은 알카라스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알카라스의 볼을 보는 눈과 잔디에서의 움직임이 상대를 압도했다.

 

결승에서 조코비치와의 경기가 지난 프랑스오픈 준결승전과 달리 팽팽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7월 14일

 

카를로스 알카라즈

윔블던, 런던, 영국

 

기자 회견

 

C. 알카라즈/D. 메드베데프

6-3, 6-3, 6-3

 

- 경기 결과가 어땠나

 

= 오늘 정말 잘했다. 정말 좋은 수준, 테니스 수준, 전술 수준도 생각했다. 지금 잔디에서 내 최고의 경기 중 하나였다. 결승에 진출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지금은 잔디가 얼마나 좋나

 

= 내 최고의 표면이 될 수 있다. 항상 잔디에서 경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아마 올해 이후에는 더 많을 것이다.

 

-라파는 여기서 로저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했다. 당신에게는 챔피언, 노박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동기를 부여한다. 우리 스포츠의 전설과 결승전을 치르는 것이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제가 이기면 저에게는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 윔블던 타이틀을 따는 것뿐만 아니라 노박을 상대로 하는 것은 매우 특별할 것이다. 하지만 최고가 되려면 최고를 이겨야 한다고 말한다. 노박도 그 중 하나다. 내가 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테니스 코트에서 치른 아주 좋은 경기 중 이 경기를 평가한다면? 당신의 절대적인 최고 수준이었나?

 

= 잔디 위에서뿐만 아니라 투어에서도 제 최고의 경기 중 하나였을 것이다. 나는 10점만점에서 8점 정도로 평가한다. 저에게는 놀라운 일이다. 대단한 수준을 보여줬다. 제 최고의 경기 중 하나일 것이다.

 

-롤랑 가로스에서 노박과 경기를 펼쳤을 때 준결승에서 경련을 일으켰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그 경기에서 어떤 교훈을 얻었나

 

= 프랑스 오픈에서 가졌던 것만큼 신경을 쓰지 않고 코트에 들어가려고 노력한다. 긴장을 풀려고 노력하고 그 순간을 즐기려고 노력한다. 아마 프랑스 오픈 준결승에서 첫 세트를 전혀 즐기지 못했을 것이다.

 

그때와는 다르게 할 것이다. 프랑스오픈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준비한다. 결승전에서 쥐가 나지 않기를 바란다.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경기 전에는 어떤 변화를 꾀할 것인가?

 

=신체적으로는 경기 전에 하던 것과 똑같이 할 것이다. 아마도 정신적인 부분에서 나는 침착함을 유지하기 위해, 내가 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뭔가 다른 일을 할 것이다. 정신 부분에서 약간의 운동.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침착함을 유지하고 잊어버리기 위해 운동을 할 것이다. 심지어 노박과의 결승전을 치를 것이라는 사실을 잊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오늘 다닐과의 전술이 만족스럽다고 했다. 노박에 대한 전술이 무엇인지 머릿속으로 이미 알고 있나

 

= 노박은 약점이 없기 때문에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 따라서 그를 위험에 빠뜨리는 방법을 찾는 것이 정말 어려울 것이다. 지금은 그것에 대해 생각할 때가 아니다.

 

나는 내일, 그 전날인 쉬는 날에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있을 것이다. 나는 우리 팀과 이야기했다. 우리는 노박을 이길 방법을 찾을 것이다.

 

-노박은 스포츠계의 시선이 이 경기에 쏠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경기의 중요성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

 

= 아마도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 될 것이다. 이곳 윔블던에서 결승전을 치르는 것은 제가 테니스를 시작할 때 꿈꾸는 것이다. 노박과 대결해서 더 좋다.

 

저에게는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 순간에 침착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노박에게는 하루 더, 한 순간 더 있다. 저에게는 제 인생 최고의 순간이 될 것 같다.

 

-테니스에 열광하는 집안에서 자신이 두각을 나타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어렸을 때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가 윔블던이었나. 가족 가운데 유전자가 돋보였다고 생각하나? 어린 시절 라파처럼 윔블던이  그랜드슬램에서 먼저 우승하고 싶은 대회인가 

 

=아버지는 프로가 되지 못했고, 프로 테니스 선수가 되려는 그의 꿈을 쫓을 수 없었다. 테니스에 깊이 들어가기가 더 어렵다고 말하고 싶다. 그는 항상 코치로서 테니스를 하고 싶었다. 내 형제들은 모두 테니스를 할 줄 안다. 제 꿈은 항상 프로가 되는 것이었다. 테니스를 시작한 이후로 꿈을 추구하고 있다.

 

나는 항상 모든 그랜드 슬램에서 우승하고 싶었다. 윔블던은 제가 치른 가장 아름다운 토너먼트라고 말하고 싶다.  제가 먼저 우승하고 싶은 슬램 중 하나 일 것이다.

 

-결승전을 앞두고 '멘탈 체조'라고 했는데 그것에 대해 함께 일하는 사람이 있나.그런 심리학자가 있나

 

=2020년 초부터 함께 일하는 심리학자가 있다. 그녀는경기를 준비하는 방법 등등 저를 많이 도와준다. 

 

-로저를 동경하며 자랐다는 걸 안다. 당신에게 노박은 무엇인가. 그에 대해 무엇을 존경하나

 

= 음, 저도 그를 보면서 자랐다. 내 말은, 그는 어렸을 때 로저와 라파와 같은 거물들을 모두 이겼다.

 

그가 바로 지금의 사람이기 때문에 그가 겪은 모든 것이 놀랍다. 앞서 말했듯이 그는 약점이 없다. 그는 정말 완벽한 사람이고 정말 완벽한 선수다.  그는 코트에서 아무 잘못도 하지 않는다. 

 

내가 그를 가장 존경하는 모든 것이 혼합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1. notice

    월례대회 테니스 대진표 , 기록지, 동호회 회칙(샘풀)

    같은 선수 중복을 최소화한 [KDK V2010-4game 경기 방식]과 한울방식 첨부 합니다. ..한울방식은 첨부화일 안에 설명서 참조. [KDK 경기방식]은 기존의 고정파트너 형식에서 매게임 파트너를 바꾸면서 경기하는 경기방식으로 전체 경기 참가 인원이 홀수인 경...
    Date2010.02.16
    read more
  2. 서브 에이스만 1만3천728개 기록했던 카를로비치 은퇴선언

    카를로비치 투어 하일라이트 올해 44살이 된 크로아티아의 이보 카를로비치(Ivo Karlović)가 은퇴를 선언했다. 카를로비치는 2월 21일 개인 SNS에 "처음 시작은 주목받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만족스럽고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할수 있었다"고 밝히며 은퇴 소식을...
    Date2024.02.22
    Read More
  3. 조코비치가 말라가에 집을 산 이유

    노박 조코비치가 데이비스컵이 열리는 스페인 말라가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인 마르베야에 저택을 구입했다. 조코비치는 태양의 해안으로 불리는 코스타 델 솔(Costa del Sol)에 집을 산 이유를 데이비스컵 기자회견장에서 밝혔다. 조코비치는 "세계에서 가장 아...
    Date2023.11.27
    Read More
  4. [윔블던] 알카라즈, 남자 단식 우승.. 불가능해 보였던 승리를 만들었다.

    베스트 샷 테니스 열성팬인 아버지의 권유로 테니스를 시작했던 20살,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즈가 한국시간 7월 17일 새벽에 끝난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으로 ATP 1위 자리를 지킨 알카라...
    Date2023.07.17
    Read More
  5. [윔블던] 진화하는 알카라스 - 최고가 되려면 최고를 이겨야

    젊은 선수는 게임을 하면서 진화한다. 알카라스와 메드베데프와의 14일 윔블던 준결승은 알카라스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알카라스의 볼을 보는 눈과 잔디에서의 움직임이 상대를 압도했다. 결승에서 조코비치와의 경기가 지난 ...
    Date2023.07.16
    Read More
  6. [윔블던] 고양이와 문신을 좋아하는 본드로소바 여자 단식 우승..생애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No Rain, No Flowers

    시상식 2023년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서 24살, 체코의 마르케타 본드로소바가 6번 시드 튀니지의 온스 자베르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본드로소바는 한국시간 7월 15일 저녁에 열린 결승에서 장점인 서브와 위력적인 탑스핀 포핸드 스트록이 위력을 발휘...
    Date2023.07.16
    Read More
  7. [윔블던] 숫자로 본 조코비치..1,1,14, 24, 34, 35, 36, 44, 54, 95

    1 결승전에서 조코비치가 우승하면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다. 알카라즈가 우승하면 1위 자리를 지키게 된다. 6월 말 기준 알카라즈는 조코비치에 랭킹 포인트 80점이 앞서 있으며 윔블던 우승자에게는 2,000점이 부여된다. 1 조코비치는 윔블던 3회...
    Date2023.07.15
    Read More
  8. [윔블던] 나의 야망은 높다. 더 정교하게 풀레이 했다..조코비치 결승 진출, 알카라즈와 우승 대결..축제를 시작하자!!

    조코비치 VS 시너 노박 조코비치가 윔블던 센타 코트에서만 44번째 승리를 거두며 100년만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조코비치는 한국시간 7월 14일 저녁에 열린 준결승 경기에서 21살,8위인 이탈리아의 야닉 시너를 3-0으로 이기고 24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에 한걸...
    Date2023.07.15
    Read More
  9. [윔블던] 본드로소바와 자베르 여자 단식 결승 진출..본드로소바, 이번에는 뭘해야 할지 알것같다

    본드로소바 VS 스비톨리나 24살 체코의 마르테카 본드로소바(Marketa Vondrousova)가 2019년 프랑스오픈 결승진출 이후 4년만에 그랜드슬램 결승에 올라 생애 첫 빅무대 우승 기회를 다시한번 잡았다. 본드로소바가 한국시간 7월 13일 저녁에 열린 윔블던 여자...
    Date2023.07.14
    Read More
  10. 조코비치와 경기한 선수들의 합창 -어우조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23회 우승을 달성한 노박 조코비치(36)는 본인이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다른 사람들이 판단할 일이라고 답했다. 조코비치는 "이런 논의에 끼어들고 싶지 않다. 나 자신의 역사를 쓰는 중"이라며, "최고를 자칭...
    Date2023.07.13
    Read More
  11. [윔블던] 알카라즈, 동갑내기 홀거 누네 이기고 준결승 진출..리바키나 탈락(남여 단식 준결승 대진표)

    알카라즈 vs 루네 1번 시드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즈가 20살 동갑내기이자 친구인 홀거 루네(6위.덴마크)를 이기고 2023년 윔블던 남자 단식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알카라즈는 한국시간 7월 13일 새벽에 끝난 8강전에서 서브와 스트록에서 우위를 보이며...
    Date2023.07.13
    Read More
  12. [윔블던] 승리를 조국 우크라이나에..준결승 진출한 스비톨리나 인터뷰

    1위 이가 시빙오테크를 이기고 윔블던 여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한 스비톨리나 인터뷰 입니다. 원문= 테니스 피플 박원식 기자 챔피언십 2023년 7월 11일 엘리나 스비톨리나 윔블던, 런던, 영국 기자 회견 E. SVITOLINA/I. 시비옹테크 7-5, 6-7, 6-2 -지금 기분...
    Date2023.07.12
    Read More
  13. [윔블던] 엄마되어 복귀한 스비톨리나, 1위 시비옹테크 이기고 준결승 진출..조코비치는 루블레프에 승리

    스비톨리나 vs 시비옹테크 프랑스 테니스 선수 가엘 몽피스와 결혼한 우쿠라이나의 엘레나 스비톨리나는 2022년 10월 공주인 스카이 몽피스를 출산하고 약간의 휴식기를 가진 후 코트에 복귀했다. 세계랭킹 3위까지 올랐던 스비톨리나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
    Date2023.07.12
    Read More
  14. 윔블던 남자 단식은 헤드 테니스 라켓의 승리?

    2023년 윔블던 남자 단식 8강에 오른 선수들은 같은 브랜드의 테니스 라켓을 사용하는 상대 선수와 대결한다. 특히, 조코비치 박스에서 8강에 오른 4명은 모두 헤드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누가 8강전과 준결승전에서 승리하든 헤드사의 브랜드는 결승전 동안...
    Date2023.07.11
    Read More
  15. [윔블던] 남여 단식 8강 대진표..알카라즈.조코비치.유뱅크스.리바키나 8강 합류..조코비치 우승확률 42.2%로 상승

    조코비치 16강전 한국시간 7월 11일 새벽 경기를 끝으로 2023년 윔블던 남여 단식 8강 진출자가 확정되었다. 11pm curfew규정으로 후버트 후르카츠(18위.폴란드)와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던 조코비치는 속개된 경기에서 3세트를 5-7로 내준 후 4세트에서 6-4로 ...
    Date2023.07.11
    Read More
  16. 윔블던 8강 진출로 신데랠라맨 된 유뱅크스

    테니스를 열심히 보고 방송해설하면 테니스실력에 도움이 될까. 크리스토퍼 유뱅크스가 윔블던 8강에 오르며 테니스채널 방송해설이 도움이 됐다고 했다. 미국인 크리스토퍼 유뱅크스가 10일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화나게 하며 윔블던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Date2023.07.11
    Read More
  17. [윔블던] 타이브레이크에서 1.2세트 이긴 조코비치, 8강 진출 눈앞(서스펜디드)..16살 안드리바 16강 진출..사피울린은 돌풍 이어가며 8강행

    안드리바 32강전 2번 시드 노박 조코비치가 한국시간 7월 10일 새벽에 진행된 윔블던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1.2세트를 타이브레이크에서 승리했지만 서스펜디드(suspended-11pm curfew 현지시간 저녁 11시전에 경기가 마무리 되지 못하면 연기되는 규정) 적용...
    Date2023.07.10
    Read More
  18. [윔블던] 시비옹테크 우승 확률 30%, 여자 단식 16강 대진표.. 잔디코트 승률 93.7% 33살 크비토바는 나이 역주행중

    리바키나 3회전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인 22살 폴란드의 이가 시비옹테크가 무실세트로 윔블던 여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시비옹테크의 우승 확률은 30%로 벨린다 벤치치(14위 스위스)와 8강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엘리나 스비톨리나(...
    Date2023.07.09
    Read More
  19. [윔블던] 조코비치 우승확률 38.5%, 남자 단식 16강 대진표..20살 동갑내기 루네와 알카라즈 16강 합류

    알카라즈 3회전 영국 윔블던 현지에 비가 내리면서 본선 6일 경기를 마쳤지만 남여 단식 16강 대진표가 확정되지 못했다. 한국시간 7월 8일 열린 32강전 경기에서는 알카라즈와 베레티니.루네.메드베데프가 승리하며 16강에 합류했다. 20살 동갑내기인 카를로...
    Date2023.07.09
    Read More
  20. [윔블던] 아서 애시를 롤모델로 하며 테니스하는 유뱅크스 윔블던 3회전 진출

    크리스토퍼 유뱅크스는 지난 1월 호주오픈 1회전에서 권순우와 경기해 우리나라 테니스팬들에게 알려진 선수다. 호주 애들레이드대회에서 우승하고 온 권순우를 만나 서브로 많은 득점을 내 5세트 끝에 겨우 이겼다. 당시 100위 초반 랭킹이었는데 어느새 40위...
    Date2023.07.08
    Read More
  21. [윔블던] 조코비치, 바브링카 이기고 16강 진출..치치파스, 머레이와 5세트 승부 끝에 32강행

    치치파스 VS 머레이 디펜딩 참피언이자 그랜드슬램 24번의 타이틀 획득을 노리고 있는 36살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가 윔블던 4회전, 남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한국시간 7월 7일 새벽에 끝난 32강전에서 그랜드슬램 2회 우승자(2014년 호주오...
    Date2023.07.0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