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본문 바로가기

postedJan 09, 2024

나달 경기를 언제 다시 볼 수 있나

Atachment
첨부 '1'

1.PNG

 

2024 호주오픈 직관 계획을 세운 남원의 한 테니스인은 이번에 라파엘 나달의 1,2회전 경기를 보려고 했는데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며 매우 아쉬워했다. 

 

전 세계 1위 라파엘 나달이 호주 브리즈번 인터내셔널대회 8강 전 뒤 인터뷰에서 부상을 언급했고 호주오픈 출전하는데 몸이 준비안됐다고 철회를 선언했다. 결국 부상으로 올시즌 클레이코트시즌 이전까지 다시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기 어렵게 됐다. 

 

지난해에는 호주오픈 2회전 뒤 나달이 코트를 떠났고 이번에는 호주오픈 개막을 10일 남겨둔 채 호주에서 단 세경기만하고 호주 대륙을 떠났다. 

 

나달은 브리즈번 마지막 대회 뒤 가진 인터뷰에서 "작년에 일어난 일과 매우 비슷한 곳이지만 내용은 다르다. 근육이 더 늘어난 느낌이다. 근육이 피곤한 것 같다. 확실히 작년과 전혀 같지 않다. 작년에 그런 일이 일어났을 때 나는 즉시 뭔가 급격한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아무 느낌도 없었다"며 "문제는 부위가 똑같기 때문에 평소보다 조금 더 무서웠다. 며칠간의 노력과 매우 힘든 경기를 거쳐 근육이 강화되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래서 나는 내 목표가 몇 달 안에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항상 이야기하고 있다. 테니스를 하지 않고 1년이 지나면 내 몸,특히 근육에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달은 8일 "아직 호주오픈에 출전할 몸이 안됐다며 기권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나달은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됐다"며 "멜버른에 도착해서 MRI를 찍을 기회가 있었는데 부상을 당한 부위가 아닌 근육에 미세한 손상이 생겼다.  그나마 좋은 소식이다.

 

  지금은 5세트 경기에서 최고 수준으로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달은 "이번 컴백을 위해 1년 동안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3개월 안에 최고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라며 “멜버른의 놀라운 관중들 앞에서 경기를 펼칠 수 없다는 슬픈 소식이다. 호주에서 정말 뛰고 싶었고 몇 경기를 뛸 기회가 있어서 매우 행복했다"고 말했다. 

 

나달은 브리즈번에서 도미니크 팀과 제이슨 쿠블러를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5일 8강전에서 다리부상으로 호주의 조던 톰슨에게 3시간 30분 경기에서 패배했다. 

 

한편 나달은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대회에 알서 '호주에서의 경기가 올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나달은 "호주에서 플레이하는 마지막 경기가 될 확률이 높다. 나는 앞으로 6개월 후에 내가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어 선수 생활을 정상적으로 하기 어려운 자신의 몸 상태를 소상히 밝힌 바 있다.

 

나달은 "지난 20년간 테니스를 즐겼던 만큼 내 몸이 테니스를 즐길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내 몸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가장 중요한 이벤트에서 승리하는 방식이 아니라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방식, 코트에 갈 수 있는 경쟁력을 느끼고 누구와도 경쟁할 수 있다고 느끼는 방식이다.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내 속으로는 이것이 마지막 결정이 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나달은 "경기와 연습과 다르다. 선수들과 함께 연습하다 보면 연습을 통해 상대했던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을 지 없을 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나는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내 바램은 건강해지는 것이다. 지난 1년 동안 나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고 골프를 치거나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은 평범한 일을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호주오픈 이후 상황도 이야기했다. 

 

나달은 "처음에는 지난해 호주오픈 이후 우리는 8주 후에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의 가장 큰 목표는 클레이 코트 시즌, 특히 클레이 코트 시즌의 마지막 부분에 복귀하는 것이었다. 부상이 발생했을 때 의사들은 이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었다.

 

8주가 지나고 보니 부상 측면에서 초반과 매우 유사하다는 걸 느꼈다. 나는 좌절감이 점점 더 높아졌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목표는 롤랑가로스였다"며 "그 순간 저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다. 마침내 테니스를 계속하고 싶지 않다면 수술을 할 필요는 없었다.


수술 후 첫 6주 동안은 집에서 회복을 했고 잠시 휴가를 다녀온 뒤 15분, 20분씩 연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나달은  2001년 9월 10일 스페인 10차 퓨처스에 첫 출전한 뒤  2023년 1월 5일까지 총 1396경기중 1151승(245패)을 했다. 

 

결국 올해 나달 공식 경기는  5월 26일부터 파리에서 열리는 2024 롤랑가로스에서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1. notice

    월례대회 테니스 대진표 , 기록지, 동호회 회칙(샘풀)

    같은 선수 중복을 최소화한 [KDK V2010-4game 경기 방식]과 한울방식 첨부 합니다. ..한울방식은 첨부화일 안에 설명서 참조. [KDK 경기방식]은 기존의 고정파트너 형식에서 매게임 파트너를 바꾸면서 경기하는 경기방식으로 전체 경기 참가 인원이 홀수인 경...
    Date2010.02.16
    read more
  2. 페더러가 주목한 앞으로 크게 될 선수, 17살 주앙 폰세카 500투어 1회전 승리

    2023년 US OPEN 주니어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던 17살, 브라질의 주앙 폰세카(João Fonseca) 선수가 프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스타로 부상하고 있다. 브라질 리오 500투어에 와일드카드를 받고 참가한 폰세카는 한국시간 2월 22일 열린 1...
    Date2024.02.23
    Read More
  3. ATP 2월 19일자 탑10에 원핸드백핸드 선수 50년만에 사라져

    다음주 월요일인 2월 19일 발표될 ATP 남자 단식 탑10 선수에 원핸드 백핸드를 구사하는 선수가 한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게 된다. 1973년부터 시작된 ATP 랭킹에서 처음으로 원핸드 백핸드 선수가 Top 10에 없게 되며 50년만에 이런 기록이 만들어지게 되었...
    Date2024.02.18
    Read More
  4. 나달 경기를 언제 다시 볼 수 있나

    2024 호주오픈 직관 계획을 세운 남원의 한 테니스인은 이번에 라파엘 나달의 1,2회전 경기를 보려고 했는데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며 매우 아쉬워했다. 전 세계 1위 라파엘 나달이 호주 브리즈번 인터내셔널대회 8강 전 뒤 인터뷰에서 부상을 언급했고 호주...
    Date2024.01.09
    Read More
  5. 윔블던 전통과 품위, 왕가 덕에 더욱 빛난다 - 1200년 이어져온 상류층 품격의 상징, 영국 왕실

    각종 스포츠 경기장이나 공연장 귀빈석을 로열박스(Royal Box)라 한다. 왕족이 관람하는 특급 전용석이란 뜻이다. 요즘 왕족이 어디 있겠냐 싶지만, 영국의 경우 얘기가 좀 다르다. 올해 윔블던 로열박스는 말이 생긴 유래 그대로 왕실 가족들의 자리가 됐다. ...
    Date2023.07.06
    Read More
  6. [윔블던] Day3 타이브레이크에 강한 조코비치, 32강 진출..시비옹테크도 32강행

    이가 시비옹테크 2회전 ATP 타이브레이크 승률 세계1위인 36살 노박 조코비치가 위기의 순간 강한모습을 다시한번 보여주며 윔블던 남자 단식 32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한국시간 7월 6일 새벽에 끝난 2회전 경기에서 조던 톰슨(70위.호주)에 3-0으로 승리...
    Date2023.07.06
    Read More
  7. [윔블던] 알카라스, 페더러의 말을 듣고 싶다(인터뷰)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4일 윔블던 1회전에서 은퇴 수순을 밟는 제레미 샤디와 경기했다. 알카라스는 일방적인 게임을 펼치며 6-0 6-2 7-5로 샤디를 이겼다. 잔디에서 펄펄 나는 알카라스의 모습을 페더러가 로열박스에서 지켜봤다. 빅3의 후계자 자리...
    Date2023.07.05
    Read More
  8. 페더러 - 조코비치는 여전히 젊어 보인다

    로저 페더러가 손에 테니스 라켓을 들고 런던에 다시 나타났다. 페더러는 Bostall Gardens의 테니스 코트 재개장 행사에 참석해 조코비치의 23번째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포함한 여러 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페더러는 "저는 노박이 이룬 것이 놀랍다고 생각...
    Date2023.06.16
    Read More
  9. 페더러, 상하이마스터스에 아이콘 선수로 참석한다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테니스 토너먼트인 2023년 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스(Rolex Shanghai Masters) 런칭 행사가 상하이의 수로인 황푸강 유역에 있는 그랜드 홀에서 개최되었다.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는 이 행사는 10월 2일부터 15일까지 치중테니스 센터...
    Date2023.05.13
    Read More
  10. 여자 테니스 1위 시비옹테크, 페더러가 투자하고 제작 참여한 스위스 브랜드 On과 스폰서쉽

    WTA 1위에 올라있는 폴란드의 이가 시빙오테크가 3월 21일 스위스 신발 제작회사인 브랜드 On과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On은 로저 페더러가 투자를 했으며 테니스화 제작에는 직접 참여해 코트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시비옹테크는 ...
    Date2023.03.23
    Read More
  11. 은퇴해도 부자는 변함없이 페더러

    지난해 은퇴한 테니스 레전드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올해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라이벌들을 제치고 테니스계 자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페더러의 자산은 테니스 코트에서 거둔 성공 외에도 나이키와 롤렉스, 크레디스위스와 같은...
    Date2023.03.21
    Read More
  12. 벤 쉘튼은 누구 - 페더러 매니저먼트사 TEAM8이 숨겨둔 벤 쉘튼, 호주오픈 8강

    대회마다 스타가 나오기 마련인데 2023 호주오픈의 스타는 미국 대학 선수출신 벤 쉘튼이다. 미국 대학생 출신이 호주오픈 8강에 올라 화제다. 주인공은 스무살 플로리다대 2학년 중퇴한 벤 쉘튼. 미국 밖을 거의 나간 적이 없는 쉘튼은 이번 호주오픈에서 중...
    Date2023.01.24
    Read More
  13. 페더러가 보내온 감사편지..팬들과 스폰서 그리고 소중한 가족에게

    2022년 9월 말 은퇴를 공식화한 로저 페더러가 가족과 팬들을 비롯한 긴 여정을 함께 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4장으로 구성된 메세지에는 세세한 감사인사와 친필 사인이 담겨있다, 편지의 마지막 장에는 스위스 바젤에서 볼보이를 하던 소년...
    Date2022.09.16
    Read More
  14. 페더러, 은퇴선언

    로저 페더러가 은퇴를 선언했다. 페더러는 9월 15일 개인 SNS를 통해 다음 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팀 VS 월드 팀 대결인 레이버 컵 대회를 끝으로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998년에 프로에 데뷔한 페더러는 통산 1251승 275패, 승률 82%...
    Date2022.09.16
    Read More
  15. 축구스타 케텔라에르 - 테니스는 고독한 스포츠..졌을때의 압박감 너무 심해 축구하기로 결정

    케텔라에르 골 모음 축구명가 이탈리아의 AC밀란에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영입설이 돌고 있는 19살 벨기에의 샤를 드 케텔라에르(De Ketelaere,Charles)가 어린시절 테니스에 큰 재능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케텔라에르는 10살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Date2022.07.25
    Read More
  16. ATP 세계랭킹에서 사라진 로저 페더러

    페더러 프로필 랭킹 표시부분이 공백으로 되어있다(ATP홈 캡처) 테니스 황제로 불리며 노박 조코비치, 라파엘 나달과 함께 세계 테니스를 리드했던 40살, 로저 페더러가 7월 11일 발표된 ATP 세계랭킹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페더러는 부상이 길어지면서 1년...
    Date2022.07.16
    Read More
  17. 5월 9일 기준 ATP 한국선수 탑 5, 세계랭킹 탑 10...알카라즈 커리어 베스트 6위

    ATP 5월 9일 기준 세계랭킹에서 권순우가 한계단 상승한 72위에 올랐다. 권순우는 로마 마스터즈 예선전에 출전했으나 아쉽게 1회전에서 패해 본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정윤성은 챌린저 무대에 적극 나섰으나 만족할만한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359위로 26계단...
    Date2022.05.09
    Read More
  18. 4월 4일 기준 ATP 한국선수 탑 5, 세계랭킹 탑 10..장수정 WTA 144위로 큰폭 상승

    4월 4일 공지된 ATP 세계랭킹을 보면 한국선수들이 대부분 소폭 하락세다. 북미에서 열린 2개의 마스터즈대회에서 만족할만한 성적을 내지 못한 권순우가 1계단 하락한 64위, 유럽 챌린저에서 예선 1회전, 본선 1회전 성적을 거둔 정윤성이 7계단 하락한 374위...
    Date2022.04.04
    Read More
  19. 최고령 등재 97세 우크라이나 테니스 선수, 전쟁끝나 100세까지 살기를 소망한다,

    97세 나이로 라파엘 나달과 함께 테니스를 즐기면서 화제가 되었던 기네스북 최고령 ITF선수 우크라이나의 레오나드 스타니슬라브스키(leonid stanislavskyi )가 전쟁이 빨리 끝나 100세까지 살고 싶다고 밝혔다. 스타니슬라브스키는 "나달과 만나 테니스를 즐...
    Date2022.03.08
    Read More
  20. 2월 21일 기준 ATP 한국선수 탑5, 세계 탑10..권순우 5계단 하락한 60위

    2월 21일 부터 시작된 두바이 500투어에 출전중인 권순우가 5계단 하락한 60위, 정현이 483위에 이름을 올렸다. 3개월여만에 두바이에서 500투어 경기에 출전중인 조코비치가 1위를 지키고 있는가운데 나달이 5위, 페더러가 1계단 상승한 29위에 자리잡고 있으...
    Date2022.02.21
    Read More
  21. 2월 7일 기준 ATP 한국선수 탑5, 세계 탑10..페더러는 30위

    2022년 2월 7일 공지된 ATP 세계랭킹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 500투어에 출전중인 권순우가 53위에 올랐다. 권순우는 한국시간 2월 8일 저녁 - 9일 새벽 사이에 본선 1회전을 할 예정이다. 정윤성이 300위권, 남지성,이덕희,정현이 4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세...
    Date2022.02.0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