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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덤과 클레이코트

    몇 세대 전만해도 선산을 지키는 묘지기를 따로 뒀을 정도로 무덤은 벌초 외에도 항상적인 관리를 요하는 일이었다. 첫기일 한달 전 쯤 남편과 아버님 산소를 둘러보고 풀도 베고 주변 정리를 하고 왔었는데 정작 기일 친정동생들과 묘소를 찾았을 때는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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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 코트

    설 명절때 점심먹고 시댁을 나서 친정을 향했는데 시내를 관통하지않고 인터넷에서 가르쳐준대로 상계동-의정부-송추-일산-목동 코스를 택했더니 꼬박 4시간이 걸렸다. 오는 길이 주차장처럼 꽉꽉 막히는 통에 차도변에 있던 테니스코트는 죄다 차창 너머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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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 코트에서의 궂은 일

    뭔일만 있으면 목에 핏대 올리며 말 제일 많은(자기주장이 강하다는 평을 듣는) 사람이 눈 치우거나 코트 뺑둘러 난 잡초베는 일 등 힘써야하는 자리에는 그림자도 안내비칩니다. 영어식 표현처럼 이런 사람의 불참은 불참한 탓에 더욱 도드라져 보이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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