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조코비치와 알카라즈, 본선준비에 올인

조코비치 vs 알카라즈 2023 결승

  카를로스 알카라즈와 노박 조코비치가  윔블던에 도착하여 잔디 코트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알카라즈는 지난 대회 챔피언으로  롤랑 가로스에서 우승 컵을 들어올린 뒤 이어지는 윔블던에서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 획득을 노리고 있디.

ATP 랭킹 3위에 올라있는  알카라즈는 6월 24일 월요일에 연습 코트에서 코치인 사무엘 로페즈의 주시 하에 첫 훈련을 소화했다.

알카라즈는 지난 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신치 500투어 잔디 코트대회에 출전했으나 영국의  잭 드레이퍼에게 2라운드에서 패해 탈락했다.알카라즈는 투어 레벨 잔디 코트 경기에서 17승 3패를 기록중이다.

2011년을 시작으로 통산 7번의 윔블던 우승자인 노박 조코비치도 코트적응과 부상부위 회복에 한창이다.

조코비치는 수술했던 오른쪽 무릎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여러가지 샷을 날리고 스텝을 유지하는 등 컨디션 점검을 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하단 동영상) 

조코비치는 직전 프랑스오픈  8강전을 앞두고  오른쪽 무릎 부상을 이유로 기권 후 수술까지 하며 윔블던 출전을 강행했다.

지난해 윔블던 결승은 알카라즈가 조코비치를 명승부 끝에 3-2로 이기며 큰 자신감을 얻는 전환점이 된 경기였다. 두 선수는 5번 맞대결했으며 조코비치가 3승 2패로 근소하게 우위를 보이고 있다.

ATP 랭킹 2위인 조코비치와 3위인 알카라즈, 그리고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 자격으로 윔블던에  참가하는 야닉 시너의  불꽃튀는 경기가 테니스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윔블던 본선은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본선 대진표는 6월 28일 공지 될 예정이다.

조코비치 연습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