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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Jun 06, 2024

[프랑스오픈] 미리보는 여자 단식 준결승전..안드리바 vs 파올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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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랑스오픈 홈페이지

 

미라 아드리바(Mirra Andreeva)

 

 2024년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한 17살 미라 안드리바는 1997년 마르티나 힝기스 이후 가장 어린 나이로 프랑스오픈  준결승에 오른 선수가 되었다.

 

스위스의 테니스 영웅 힝기스는 1997년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후 같은해 윔블던에서 우승하며 16세의 나이로 그랜드슬램을 정상에 연속 올라 세계 테니스 팬들을 놀라게 했다.

 

안드리바는 1999년 호주의 엘레나 도키치(Jelena Dokic) 이후  그랜드슬램에서 세계랭킹 1.2위를 모두 이긴 선수이기도 하다. (도키치는 2014년 은퇴했으며 세계랭킹 4위까지 올라었다.)

 

그랜드슬램 본선 첫 출전이었던  2023년  프랑스오픈에서  32강에 올라 큰 주목을 받았던  안드리바는 이어진 윔블던에 예선전에 참가해 본선까지 진출했다.

 

2023년 16살이었던  안드리바는 예선전  3경기를 승리해 본선에 오른 후 1회전에서  22살, 65위인 중국의 왕시유를 2-1로 이기고 2회전에 진출해 큰 주목을 받았으며   93위까지 세계랭킹을 끌어 올렸다.

 

윔블던에서 16살의 나이로  100위내에 진입하는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 낸 안드리바는 이후 꾸준하게 성적을 내며 최고랭킹 33위까지 올랐으며 2024년 프랑스오픈  4강에 올라 실시간 23위에 자리 잡았다.

 

안드리바는   테니스 선수인 언니와 함께 다닐 메드베데프가 소속된 프랑스 아카데미에서 훈련하고 있으며 IMG의 관리를 받고 있다. 나이답지 않은 경기 운영능력과 자신감 있는 스트록이 장점이다.

 

 

자스민 파올리니(Jasmine Paolini)

 

이탈리아의 자스민 파올리니는 25살이던 2021년  프로 데뷔 첫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87위였던  파올리니는 9월  슬로베니아 250투어 결승에서  32위인 미국의 엘리슨 리스케를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2011년 프로에 데뷔해 타이틀 획득이 없었던 파올리니에게는 귀하고 큰 의미가 있었던  투어 우승이었다.

 

 이후 자신감을 추가한 파올리니는 50위에서 30위권까지  진출하며 2023년에는  이탈리아 여자 1위에 올랐고 2024년 2월 두바이 마스터즈에서 2번째 타이틀을 획득하며 정상권 선수로 부상한다.  

 

파올리니는 당시 우승 인터뷰에서 "정말 힘든 승부였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서 꿈만같고 행복할 뿐이다. 이번 대회 모든 여정이 자랑스럽고 이제 좀 더 여유를 가지고 경기를 할수 있을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 이후 WTA 세계랭킹에서 10계단 오른  14위에 이름을 올린 파올리니는 인터뷰에서 밝힌것처럼 한결 여유있고 웃음을 잃지않는 풀레이를 보여주며  2024년 프랑스오픈 4강에 올랐으며  실시간 세계랭킹을 경신하며 10위에 올라있다.

 

162cm인 파올리니는 2024년 로마 마스터즈대회 여자 복식에서  164cm 단신인 같은 이탈리아 국적의 95위, 35살 사라 에라니와 홉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했었다.

 

진행되고 있는 프랑스오픈 여자 복식에도 에라니와 함께 준결승에 올라 있으며 단식과 복식 모두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이는 전천후 선수다.

 

안드리바와 파올리니는  올시즌 스페인 마드리드 마스터즈 16강전에서 첫 맞대결을 가졌으며 안드리바가 2-0(76.64)으로 승리했다.

 

두 선수의 준결승전은 한국시간 6월 6일 저녁 11시 전후에 시작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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