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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Jun 06, 2024

러시아 17세 신동 안드리바 프랑스오픈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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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램 여자단식 최연소 우승자는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로 16세 나이에 호주오픈과 윔블던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힝기스는 1997년, 16세 3개월의 나이로 호주오픈에서 우승하여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종전의 16세 6개월의 나이로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여 최연소 기록을 세운 모니카 셀레스(미국)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힝기스는 6개월뒤에 16세 278일의 나이로 윔블던에서 우승했다.

 

2007년 4월 29일생으로 17세 1개월인 미라 안드리바는 태양빛을 가득 받은 코트 필립 샤트리에에서 세계 2위 아리나 사바렌카를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안드리바는 5일 롤랑가로스 에서 사바렌카를 6-7(5), 6-4,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안드리바는 27년 만에 최연소 롤랑가로스 준결승 진출자가 되었고, 목요일에 이탈리아 자스민 파올리니와 결승 진출을 위해 싸운다.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엘레나 리바키나가 파올리니를 가볍게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해 사바렌카와 빅 매치를 할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리바키나는 평소보다 두배많은 실수로 발빠른 파올리니를 이기지 못했다.


호주오픈 2연패한 사바렌카는 경기내내 약먹어도 진정되지 않는 위장 장애를 일으키는 극도의 긴장속에 실수 투성이의 경기를 해 안드리바에게 패했다.

 

안드리바는 능숙한 드롭샷과 강력한 포핸드를 사용하여 사바렌카를 다뤘다.다섯 번째 그랜드 슬램 본선 출전에서 안드리바는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1997년 마르티나 힝기스(16세) 이후 가장 어린 여자 롤랑가로스 준결승 진출자가 됐다.

 

5번의 로브와 12번의 드롭샷을 포함해 43번의 위너를 기록하면서 많은 선수들에게 높은 산인 사바렌카를 넘었다.


첫 그랜드슬램 준결승 진출에 대해 안드리바는 "긴장한 나머지 마지막에 점수를 잊어버렸다.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두 번째 매치 포인트에서는 용감하게 플레이하려고 노력했고 성공했다"고 말했다.

 

게임 방식에 대해 "경기를 보고, 원하는 곳에서 플레이하고, 열린 공간이 보이면 거기에 치려고 했다. 그저 느낌대로 플레이했다"고 설명했다.

 

테니스 레전드 콘치타 마르티네스 코치의 역할에 대해 "나에게 큰 지원을 해주고 있다. 그녀가 내 곁에 있다는 것은 나에게 놀라운 장점이며 그녀가 여전히 나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파올리니와의 준결승전망에 대해 안드리바는 " 나는 마드리드에서 그녀와 경기해 이겼다. 정신적으로나 게임 측면에서 정말 힘든 경기였고 그녀는 정말 빠르게 플레이하고, 정말 빠르게 움직이며, 무슨 일이 있어도 해냈다"며 "상황이 조금 비슷할 것 같은데, 냉철하게 플레이해 보겠다"고 말했다. 자신있다는 얘기다.

 

안드리바가 파올리니를 이기고 이가 시비옹테크(예상)를 이겨 프랑스오픈에서 역대 두번째 최연소 우승자가 될 지 관심을 받고 있다.

 

주니어대회 한창 출전할 나이에 프로대회 그것도 그랜드슬램 4강에 진출한 안드리바의 라이브 랭킹은 20위.

 

러시아 크라스노야르크에서 태어난 안드리바는 현재 프랑스 칸느에서 훈련하고 있다.


올해 호주오픈 4회전, 지난해 윔블던 4회전에 오르는 성적을 냈다. 프랑스오픈도 지난해에 3회전 성적을 올렸다. 어린 선수는 다닐 메드베데프의 이전 훈련캠프인 프랑스 칸의 엘리트 테니스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러시아의 10대 신동으로 불리고 있다.  안드리바는 IMG 테니스가 관리하는 유망주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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