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선수들조차 힘들어하는 테니스
첨부 '1' |
|
---|
미국의 프로 테니스 선수 프란시스 티아포는 움직이는 관절과 근육이 많기 때문에 테니스를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세계 14위 티아포는 우연히 테니스를 하게 되었고, 그 결정은 을후회하지 않지만 때로는 정말 힘든 운동이라고 털어놓았다.
티아포는 아버지가 테니스를 하는 곳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테니스를 일찍 익혔다. 어려서부터 스포츠에 꽤 능숙하다는 것을 증명했고 프로 선수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아포는 2024년 아카풀코 멕시코 오픈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테니스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스포츠"라고 여기고 있다.
티아포는 "세상에서 가장 힘든 스포츠다. 다른 스포츠에 비해 공이 아주 작아 손과 눈의 협응능력이 아주 좋아야 한다"고 말했다.
테니스는 매주, 매경기 상대가 계속 바뀌고 진화하는 까다로운 스포츠이고 대회에 다니느라 집에 거의 있을 수 없는 스포츠라는 특징도 선수들을 어렵게 한다고 말했다.
프로 테니스 선수들의 1년간 이동 거리는 선수 레벨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테니스 선수들은 전 세계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므로 대륙을 넘나들며 국제적으로 이동해야 한다. 그들은 일정한 훈련을 위해 여러 지역을 다니고 대회를 위해 다양한 도시와 국가를 다닌다.
프로 테니스 선수의 이동 거리는 그들의 일정, 대회 일정, 훈련 위치 등을 고려하면 일 년 동안 수십만 킬로미터에 달한다.
테니스 선수들은 1년에 평균 24번의 대회에 출전한다.
각 토너먼트마다 2번의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다고 가정하면 ATP 투어의 상위 순위 플레이어가 매년 비행하는 횟수는 다음과 같다.
선수 항공편(연간)
노박 조코비치 28편
다닐 메드베데프 46편
알렉산더 즈베레프 46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52편
안드레이 루블레프 56편
라파엘 나달 22편
마테오 베레티니 42편
캐스퍼 루드 70편
후버트 후르카츠 64편
야닉 시너 84편
테니스 선수는 ATP 이벤트와 그랜드 슬램에 참가하는 최고의 선수들은 여행을 많이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특정 대회를 위해 멀리 갈 수 있다.
챌린저 및 ITF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도시에서 도시로 더 자주 이동하지만 토너먼트간에 일반적으로 서로 이동거리가 가깝다.
프로 초기단계의 선수는 연간 20개의 토너먼트로 일정을 채울 수 있다. 최고레벨 선수들은 약 40주 동안 플레이하고 일년에 12주 정도 휴가를 쓴다.
티아포는 "테니스는 시간 제한이 있는 스포츠가 아니다. 사람들이 나에게 '테니스 시합은 얼마나 걸리나요?'라고 묻는다. 나는 '모르겠다. 통제할 수 없는 운동이다"라고 하면 "사람들은 힘든 운동인데 너만 하면 되겠다"고 말한다.
물론 테니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몇 명의 주목할만한 선수가 자녀들에게 이 게임에 참여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것을 보면 이 게임이 실제로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010년에 지구력, 강도, 스피드, 유연성, 내구력, 손과 눈의 협응 능력 등 10가지 기준으로 60개 가량의 스포츠를 측정해 순위를 발표했다.
그결과 테니스는 7위에 있다. 1위부터 6위까지는 시간제한이 있는 스포츠이고 테니스만 시간 제한이 없는 경기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
월례대회 테니스 대진표 , 기록지, 동호회 회칙(샘풀)
-
22살 레헤츠카, 치치파스 이기고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8강 진출..전성기 맞은 야닉 시너와 대결한다.
-
보즈니아키,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8강 진출..1위 시비옹테크와 대결한다.
-
장충장호테니스장 3년 13억에 낙찰 2022년 26억에서 절반으로 낮춰
-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남여 단식 16강 대진표..나르디와 유안유 그리고 파올리니
-
럭키 루저 20살 루카 나르디, 조코비치 이기고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16강행
-
호랑이 문신 사발렌카와 중국 간판 25살 유안유,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16강 진출,,163CM 파올리니는 연승행진
-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홍성찬 미국 175급 챌린저에서 다시한번 극적으로 기회를 잡다
-
전성기 맞은 야닉 시너, 올시즌 전승 기록하며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16강 진출
-
시모나 할렙, 도핑의혹 해소로 코트에 복귀한다..마이애미 마스터즈에 와일드카드로 출전
-
조코비치,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32강 진출...사발렌카 4번의 매치포인트 극복하고 32강
-
여자 우승자에게도 남자와 같은 우승상금 14억원 주는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
부산오픈챌린저하는 부산테니스협회 - 우수선수 장학금 전달..실내코트 이익금으로 팀 창단 추진
-
홍성찬,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1회전서 아쉬운 패배
-
홍성찬,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본선 1회전 비로 순연.. 3월8일 오전 6시 예정
-
루블레프, 욕설 안할걸로 판정..랭킹 포인트와 상금 복원
-
홍성찬 , 생애 첫 마스터즈 본선 그 환희의 순간..공식 SNS계정에 동영상 업로드
-
라파엘 나달, 인디언웰스에서 복귀전..밀로스 라오니치와 1회전 격돌
-
[인디언웰스] 홍성찬, 3월 7일 오후 1시30분 본선 1회전..18살 야쿱 멘식과 맞대결
-
홍성찬, 극적인 역전승으로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본선 진출..조코비치와 알카라즈 1,2번 시드로 출전
-
연인사이 볼터와 드미노, 같은 주간에 500투어에서 동시 우승.. 드미노는 멕시코서 수천km 날아와 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