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톰슨, 프로데뷔 11년만에 멕시코에서 첫 투어 타이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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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호주의 조던 톰슨(JORDAN THOMPSON)이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증명하듯 프로 데뷔 11년만에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4살때부터 아버지로부터 테니스를 배운 톰슨이 2월 25일 멕시코 로스 카보스(Los Cabos)에서 열린 250투어 결승에서 12번째 타이틀을 노리던 캐스퍼 루드(CASPER RUUD 11위.노르웨이)를 2-0으로 이기고 감격적인 생애 첫 투어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복식에서도 맥스 퍼셀과 페어로 우승한 차지한 톰슨은 "투어에서 참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릴줄은 꿈에도 몰랐다."
"내가 최고 선수는 아니지만 나에게는 최고의 순간이다. 10위권 선수들이 참가해 우승은 기대하지 않았으며 한번한번 승리하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에는 알렉산더 즈베레프(6위.독일)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12위.그리)가 1.2번 시드를 받고 출전했으나 톰슨이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우승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단.복식 우승으로 상금 약 2억 2천만원을 획득한 톰슨은 단식 세계랭킹을 커리어 하이 32위까지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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